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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민간에서 집 안 곳곳에 모시는 신에 대한 전통 신앙. 가신신앙은 집 안의 공간마다 모시는 가신(家神)에 대한 신앙 행위이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한 것이다. 경상북도 상주시 지역에서 확인되는 가신신앙은 성주, 삼신, 조왕, 측신, 터주 등이 있다. 성주는 가택과 대주의 수호신이며, 마루에 성주단지를 두고 성주단지 안에 쌀을 담아 모신다. 조왕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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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하여 오는 가정에서 빚는 술. 가양주(家釀酒)는 양조장이 아닌 가정에서 담그는 술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승되는 가양주는 주로 누룩과 물을 원료로 하며 집안마다 꽃이나 약재를 첨가하여 발효·숙성시킨다. 같은 재료를 사용하여도 가정마다 대대로 전하여 오는 각기 다른 방법과 기술로 빚기 때문에 맛과 향기가 다양하다. 화학적 첨가물 없이 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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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4년 이후부터 1910년 국권 상실까지 상주 지역의 역사. 상주 지역에서는 19세기 중반 서구 열강의 침략 이후 반봉건 농민 항쟁과 위정척사 운동이 전개되었고, 대한 제국기 일본의 침략 이후 국권회복운동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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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국가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상북도 상주 지역은 서쪽으로 소백산맥과 남쪽으로 낙동강을 품고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기원전 2세기 무렵부터 초기 철기 문화를 기반으로 한 사벌국(沙伐國) 혹은 사량벌국(沙梁伐國)이라 부르는 초기 국가가 성장하였다. 사벌국은 석우로(昔于老)에 의하여 정벌됨으로써 신라의 영역이 되었다. 이후 사벌주(沙伐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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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년부터 1392년까지 고려 왕조 시기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고려 시대 상주는 7개의 속군(屬郡)과 17개의 속현(屬縣), 그리고 경산부(京山府)와 안동부(安東府) 2개의 지사부를 관할하는 계수관(界首官)이었다. 현재의 행정 구역으로 보면 경상북도의 북쪽과 서남쪽 지역이 중심이고, 충청남도와 충청북도의 동남쪽 지역이 일부 포함되고 있었다. 이는 신라 후기 9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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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서식하는 동물 분류에서 절지동물문 곤충강에 속하는 작은 동물의 총칭. 상주시에 분포하는 곤충류는 1차적으로 지형과 기후 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상주 지역의 지형과 기후 조건이 전국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상주 지역에 서식하는 곤충류는 우리나라 국토 전역과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2009년 환경부와 2018년 국립생태원에서 실시한 ‘전국자연환경조사’를 통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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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풍경, 풍습, 사적 등을 체험하거나 구경하는 일. 상주시는 경상북도에서 가장 서쪽에 있으며, 동쪽으로는 낙동강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서쪽은 백두대간에 해당하여 전반적으로 서고동저의 지형이다. 상주의 관광 자원도 이러한 자연 지형에 따라 나뉘는데, 산간 지역은 백두대간의 속리산국립공원 일대에 해당되며 동쪽의 낙동강 유역은 경천섬 일대를 따라 관광지가 조성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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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하천을 건너거나 지장물, 다른 도로 등을 통과할 목적으로 만든 도로상의 인공 구조물. 상주시는 낙동강·영강·병성천·이안천·북천을 비롯한 여러 하천이 흐르고, 산지 사이의 계곡 지류 또한 수없이 많아, 도로에 교량이 많이 가설되어 있다. 국토교통부의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 조서』에 상주시의 교량으로 분류된 것은 2021년 말 현재 396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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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주요 도로, 철도와 교통수단 및 관련 시설. 상주는 예로부터 경상도 지방과 서울을 연결하는 도로 교통의 중심지였다. 나라의 화물 수송은 육로보다 낙동강 등 뱃길에 더 의존하였으나 사람의 이동은 육로가 중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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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일원에서 자금의 수요자와 공급자에게 각종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 금융이란 자금 공급자와 자금 수요자 간의 자금 거래를 의미하며 금융기관(金融機關)은 금융을 매개하는 기관을 말한다. 금융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금융업이라고 하며, 근대적 금융업의 기원은 근세 초기 이탈리아에서 원격지 무역(遠隔地貿易)의 발달에 따라 외국 화폐를 교환하여 주는 환전상이 출현한 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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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기업을 경영하고 있는 조직체. 기업체(企業體)는 이익을 목적으로 생산, 판매, 금융, 서비스 따위의 사업을 하는 생산 경제 단위를 말한다. 기업체는 본사, 지사, 지점, 공장, 영업소 등 1개 또는 여러 개의 사업체로 구성된다. 기업은 운영 목적을 중심으로 크게 개인이 영리 등을 목적으로 하여 운영하는 사기업과 국가 또는 공공 단체가 공공의 목적을 위하여 운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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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규칙적으로 되풀이되는 일정 기간의 평균 기상 상태. 우리나라의 남동부 내륙, 경상북도 북서부 내륙 지방에 있는 상주 지역은 남부 내륙형 기후구에 속한다. 북쪽과 서쪽으로 소백산맥이 막고 있는 지형 특성으로 인하여 고온 다습한 여름과 한랭 건조한 겨울로 인하여 연교차가 크다. 또 건기와 우기가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보인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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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일원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조성된 공업 단지. 농공단지(農工團地)는 농어촌 지역 지방 자치 단체의 재정 자립과 농촌의 공업화를 통하여 도시와 농어촌 간의 균형 있는 경제 발전을 이루고자 조성한 공업 단지이다. 1983년 말에 제정되어 1984년부터 시행된 「농어촌소득원 개발촉진법」에 따라 시군별로 자치 단체장이 국고를 지원 받아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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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토지를 이용하여 생산물을 얻는 경제 활동. 상주시는 대한민국 농업(農業)의 중심 도시이다. 경지 면적은 경상북도 1위이고 전국 지방 자치 단체 가운데 여섯 번째로 넓다.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터를 잡고 살아왔던 상주는 농업의 역사도 유구하여 선사 시대부터 벼농사 등 농업이 이루어졌고 삼국 시대부터는 벼농사 등이 본격화하였다. 일찌감치 벼농사 등 농업이 발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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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넓은 길. 경상북도 상주시는 서부 지역 일대에 소백산맥을 비롯한 높은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동부는 낙동강이 흐르며, 시 전역에 여러 강의 지류들이 그물망처럼 뻗어 있어, 지형적으로 도로 교통 여건이 열악한 곳이다. 그동안 도로 신설 및 확포장 사업과 교량·터널 공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도로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었다.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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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오래전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어린이들의 노래. 동요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어린이들의 노래이다. 어린이들이 부르는 노래인 동요는 언제, 누가 지었는지도 모르면서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내려오는 전승 동요와 어린이를 위하여 창작한 노래, 즉 창작 동요로 나누어진다. 한국의 동요는 한국의 자연환경과 인문 환경[풍토, 사회, 습속]을 바탕으로 하여 오랜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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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고자 지내는 마을 제사. 동제(洞祭)는 마을의 역사 또는 계기 등 다양한 원인으로 생겨난 마을의 수호신에게 하나 또는 여러 마을이 주체가 되어 일정한 시기에 지내는 마을 제사라고 할 수 있다. 동제의 주체는 관청, 마을 주민, 일정 계급 등 하나 또는 여러 주체에 의하여 행하여졌는데, 현대에 전승되고 있는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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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마을 주민이 지역공동체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하여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체. 마을기업은 행정안전부 소관 업무이다.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육성 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마을기업은 마을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 사업을 통하여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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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일대에서 사용되고 있는 상주 지역어. 방언(方言)은 표준어와 대립하는 개념의 말이며, 한 언어 내부에서 나타나는 지역적 변이 양상을 뜻한다. 상주는 현재 1읍, 17면, 6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로는 문경시와 동쪽으로는 예천군, 의성군과 접하고 있으며 아래로는 구미시, 김천시, 서쪽으로는 충청도의 보은군, 옥천군, 영동군과 닿아 있다. 서쪽 지역이 소백산맥과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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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의 풍치 보존과 번식, 역사적 또는 학술적 가치 및 참고 등을 위하여 보호하는 나무. 상주시의 보호수(保護樹)는 「산림보호법」 제13조에 따라 역사적·학술적 가치 등이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대상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2021년 『경상북도 보호수 상세 지정 현황』을 토대로 살펴보면 상주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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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에 있던 불과 연기를 이용한 조선 시대 군사 통신 시설. 봉수(烽燧)는 전통 시대에 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외적의 침입과 같은 긴급한 상황을 알리는 통신 시설이다. 낮에 연기를 올리기에 ‘봉(烽)’, 밤에 횃불을 통하여 통신하기에 ‘수(燧)’라고 한다. 각 봉수의 거리는 수십 리에 이르며, 봉수대는 산 정상에 설치되었다. 경상북도 상주 지역은 총 6곳에 봉수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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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학문이나 공이 높은 불천위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 의례. 불천위(不遷位)는 5대조 이후에도 신주를 묻지 않고 사당에 영구히 두면서 제를 지내는 조상을 일컫는다. 4대 봉사 이후에는 신주를 묻는 것이 원칙이지만 학문적인 업적이 뛰어나거나 국가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의 경우에는 신주를 사당에 영구히 모실 수 있다. 이러한 불천위에 대한 제사에는 기제사와 달리 익히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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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공동체 수요에 적합한 사회 서비스를 확충하고 취약 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체. 사회적 기업(社會的 企業)은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안정적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익 발생 시 사회적 목적 실현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재투자하는 기업이다. 우리나라는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되면서 정부와 자치단체 및 시민사회가 연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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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의 산지 분포와 특성. 상주의 높은 산지는 주로 북부와 서부 지역의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에 해당하는 산들이다. 소백산맥에서 갈라진 북부 지역의 산지는 작약지맥의 산지, 중부 지역은 숭덕지맥의 산지, 그리고 남부 지역은 기양지맥에 해당하는 산지로 상주시의 남쪽과 남동쪽 경계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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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일원에 산업의 지방 분산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계획적으로 조성된 단지. 산업단지(産業團地)는 산업 시설을 비롯하여 산업 시설과 관련된 교육·연구·정보 처리·유통 시설 및 산업 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위한 주거·문화·의료·관광·체육·복지 시설 등의 지원 시설을 집단적으로 설치하기 위하여 포괄적 계획에 따라 개발 및 조성된 단지를 말한다. 상주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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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수반되는 의례.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 죽음을 맞는다. 사람의 일생에서 마지막 관문인 죽음에 따르는 의례를 상장례(喪葬禮)라고 한다. 상(喪)은 죽음을 의미하며, 특히 자녀가 부모의 죽음을 말할 때 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상은 제례(祭禮)와 함께 선조에 대한 의례이다.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경우 전통사회에서는 상장례가 유교의 영향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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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견직물을 생산하고자 누에를 치는 일. 양잠(養蠶)은 누에를 사육하여 누에고치를 생산하는 일을 일컫는다.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실로 짜낸 명주는 오랫동안 최고급 직물로 여겨졌고, 상주는 조선 시대부터 전국 제일의 누에고치 및 명주의 생산지였다. 일제 강점기와 현대의 통계를 보더라도 누에고치의 생산량이 가장 많은 도는 늘 경상북도였으며 그중에서도 단연 상주 지역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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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주민 생활의 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무형의 노무를 제공하는 산업. 서비스업은 일반적으로 물질적인 것이 아닌 무형의 노무를 제공하는 모든 업종을 말한다. 따라서, 사회가 발달할수록 직접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서비스 부문이 팽창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클라크(Clark)의 산업 분류에 따르면, 제1차산업에는 농업·목축업·수산업·임업·수렵업, 제2차산업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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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선거권을 가진 주민이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의 공직에 임할 사람을 투표를 통하여 선출하는 행위. 선거(選擧)란 민주주의 정치 체제에서 국민이 주권을 행사하고 정치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행위이다. 우리나라에서 실시되고 있는 주요 선거로는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 의회 의원 및 지방 자치 단체의 장을 선출하는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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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해마다 같은 시기에 주기적으로 되풀이하는 풍속. 세시풍속(歲時風俗)은 한 해를 주기로 계절과 절기에 따라서 반복적으로 순환하는 관습과 의례를 뜻한다. 세사(歲事)·월령(月令)·시령(時令)이라고도 한다. 세시풍속은 생업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농업 혹은 어업과 같은 생업은 자연의 순환 주기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내륙 지역인 경상북도 상주시의 세시풍속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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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60세 이후의 생일을 축하하는 일생 의례. 수연(壽宴)은 장수를 축하하는 잔치를 의미한다. 과거 전통 사회에서는 평균 수명이 길지 않았기에 60년 이상 건강하게 살아온 노인을 공경하고 건강과 장수를 염원하였다. 수연의 대상이 되는 연령은 육순(六旬), 회갑(回甲), 진갑(進甲), 고희(古稀), 희수(喜壽), 팔순(八旬), 미수(米壽), 구순(九旬), 백수(白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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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재화와 용역이 거래되는 장소. 시장(市場)이란 상품이 교환되는 구체적인 장소를 일컫는 말이며, 예전에는 ‘장(場)’, ‘시(市)’, ‘장시(場市)’로, 현대에는 재래시장, 전통시장 등으로 부르고 있다. 시장은 5일 또는 10일 간격의 개설 주기를 두고 정기적으로 열리는가, 또는 매일 열리는가에 따라 정기 시장과 상설 시장으로 구분된다. 근대 이전의 시장은 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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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5층 이상의 공동주택. 아파트는 5층 이상 건물을 층마다 여러 집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각각 독립된 가구가 살 수 있도록 만든 공동 주택 양식의 하나이다. 공동 주택이란 대지(垈地)·복도·계단 및 설비 등의 전부 또는 일부를 공동으로 사용하는 곳으로, 각 세대가 하나의 건축물 안에서 각각 독립된 주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구조로 된 주택을 말한다. 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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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서식하는 척삭동물문 양서강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 양서류(兩棲類)는 수중과 육지를 오가며 생활하여 ‘물뭍동물’이라고도 하며, 주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 동물이다. 서식 환경은 1차적으로 지형과 기후 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상주 지역의 지형과 기후 조건이 전국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상주 지역에 서식하는 양서류는 우리나라 국토 전역과 비슷하게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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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에 있던 조선 시대 관영 교통·통신 및 숙박 시설. 역(驛)은 국가의 명령과 공문서의 전달, 변방의 긴급한 군사 정보 및 외국 사신 왕래에 따른 영송(迎送)과 접대, 그리고 공공 물자의 운송 등을 위하여 설치된 교통 통신 기관으로 삼국 시대부터 존재하였다. 고려 시대에는 도로망과 역참제가 더욱 발전 정비되어 22개의 역도(驛道)에 525개의 역참이 설치되었다.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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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의 산업 중 재화 및 서비스가 생산자에서부터 최종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활동과 관련된 업종. 유통(流通)은 상품의 인도·구매·보관·운반·판매 등과 관련하여 상품의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일체의 모든 활동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정은 산업의 발전과 통신의 발달로 인하여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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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특수한 집단이나 계층이 남 모르게 자기들끼리만 쓰는 말. 은어(隱語)는 특정 계층이나 집단에 소속된 사람들이 쓰는 언어로서, 다른 사람들이 의미를 알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만들어진 언어이다. 은어는 지역 방언과의 관계 속에서 생성 및 소멸되는 특징이 있는데, 사회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 언어학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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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부터 1945년까지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역사. 우리 민족은 1910년 일본 제국주의에 의하여 대한제국이 패망한 이후 한국이 독립하는 1945년 8월까지 36년간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 일제 강점기는 1910년대 무단 폭압 정치기, 1920년대 이른바 문화 정치기, 1930년 이후 1945년 8월까지 일본 군국주의의 전시 체제기로 구분할 수 있다. 일제 강점기에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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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재배한 뽕나무로 누에를 쳐서 비단의 원료인 생사를 생산하는 전통 산업. 뽕잎을 먹여 누에를 기르는 사업을 양잠업(養蠶業)이라고 하고, 누에고치에서 명주실과 비단의 원료인 생사(生絲)를 생산하는 사업을 제사업(製絲業)이라고 한다. 양잠업과 제사업은 분리할 수 없는 관계여서 양잠업과 제사업을 합하여 잠사업(蠶絲業)이라고 칭한다. 잠사업은 비교적 협소한 토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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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인공으로 둑을 쌓아 물을 모아 두는 못. 저수지(貯水池)는 하천의 계곡에 댐을 축조하여 저수하는 시설이다. 물의 저류, 조정, 조절 등을 위한 인공적인 못이다. 유수(流水)를 저장하여 필요한 때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하천에서 충분한 용수를 확보할 수 없을 때 중요한 지표수 용수원이 된다. 풍부한 수량을 확보할 수 있고 흐르는 물보다 수온이 높은 경우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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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조상을 기리고자 행하는 의례. 제례는 사례(四禮)의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하나이며, 조상을 추모하고 근본을 기리며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는 보은 의식이다. 유교를 국가 이념이자 생활 윤리로 수용한 조선 시대 이래로 전통사회에서는 제례가 관혼상제 중 으뜸으로 중시되었다.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행하여지는 제례는 다른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아, 4대조까지 조상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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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의 산업 중 각종 원료를 가공하여 물품을 만들어 내는 업종. 제조업(製造業)이란 물질 또는 구성 요소에 물리적, 화학적 작용을 가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전환시키는 산업 활동을 의미한다. 즉 농업, 수산업, 임업 등 제1차 산업에서 생산된 원료를 가공하여 제2차적 생산을 수행하는 산업으로서 광업 등과 함께 제2차 산업으로 분류된다. 제조업은 중공업과 경공업으로 구분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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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서식하거나 발견되는 척물동물문 조강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 조류(鳥類)는 스스로 몸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항온 동물[온혈 동물]이며 알을 낳는다. 대부분의 조류는 날개를 가지고 있어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지만, 타조나 펭귄 등 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린 새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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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에서 1863년까지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역사. 현재의 상주시는 조선 시대 상주목(尙州牧)과 함창현(咸昌縣)으로 나뉘어 있었다. 상주목은 신라 시대부터 행정·군사·경제의 중심지인 거읍(巨邑)이었다. 실제 조선 초기에는 계수관으로서 7개의 속현과 12개의 군현을 관장하였다. 또한 1408년(태종 8)부터 임진왜란까지 경상감영이 설치된 행정의 중심지였다. 함창은 현(縣)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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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주민이 자치권을 이양받아 스스로 참여와 결정에 따라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제반 활동. 지방 자치(地方 自治)는 단체 자치(團體 自治)와 주민 자치(住民 自治)가 결합한 용어이며 자신이 속한 지역의 일을 주민 자신이 처리한다는 민주 정치의 가장 기본적인 요구에 기초하고 있다. 따라서 지방 자치는 일정한 지역의 주민들이 법률에 따라 지방 자치 단체를 구성하여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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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지역의 지각을 구성하는 토양이나 암석의 종류와 분포 상태. 상주시의 지체 구조는 서부의 옥천 습곡대와 영남지괴, 그리고 동부의 경상 분지로 구성된다. 암석의 분포는 북부와 서부의 소백산맥 구간에는 시·원생대의 변성 퇴적암인 편마암류가 대부분이며, 중생대 쥐라기에 대보 화강암이 관입하면서 편마암과 화강암 및 화강편마암이 섞여서 나타나는 영남 변성암 복합체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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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지역 일대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상주시는 서쪽에는 소백산맥이 솟아 있고, 동쪽에는 낙동강이 흐르기 때문에 지형은 대체로 서고동저의 형태를 이룬다. 고도의 높고 낮음에 따라 산지와 하천, 그리고 평야와 분지로 구분된다. 산지는 소백산맥이 위치한 북서부와 서부에는 청화산, 속리산, 지장산 등의 높은 산지가 분포하며, 중부와 동부로 오면서 낮은 산지와 구릉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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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청동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철기가 등장하기 이전까지의 역사. 청동(靑銅)은 구리와 주석을 혼합한 합금을 말하며, 주석 이외에 아연이나 납을 섞기도 한다. 인류가 도구를 제작하는 데 활용한 최초의 금속으로, 청동기의 등장은 역사 발전 과정에서 청동기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한국의 청동기는 대체로 무기류(武器類)가 주종을 이루는데, 의기(儀器)·공구(工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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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가축을 사육하고, 사육한 가축의 생산물을 가공하는 산업. 상주시의 축산업(畜産業)은 1960년대 이후 정부의 축산 진흥 정책에 따라 농가 부업 수준으로 영위되어 오던 가축의 사육이 중요한 농특산물 산업 중 하나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1970년대 이후에는 축산업에 대한 각종 지원 및 소득 증가에 따른 식생활 변화로 점차 전문화되어 기업 형태로 발전하였다.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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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아이의 출산과 산모의 건강을 위하여 행하는 통과 의례. 상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출산 의례는 산모가 새로운 생명을 잉태하고 출산하여 아이를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길러 내는 과정에서 행하는 통과 의례이다. 출산 의례는 기자 의례, 산전 의례, 출산 의례, 산후 의례 등 출산과 관련된 각종 의례를 모두 포함하는 말이며, 출생 의례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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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경상북도 상주시에 살았던 토착 성씨. 상주 지역의 토성은 1454년(세종 2) 완성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1481년(성종 12) 편찬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에는 토성 외에도 각 성씨를 정착 시기와 거주 지역, 직역(職役) 및 득성(得姓)의 배경에 따라 인리성(人吏姓)·백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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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의 지표를 덮고 있으며, 암석이 부서져 생긴 무기물과 동식물에서 생긴 유기물이 혼합되어 이루어진 물질. 상주시에 분포하는 토양 지형은 크게 서부 산악지와 중앙 구릉지, 동부 하성 평탄지로 구분된다. 소백산맥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가 이어지는 서부 지역은 고도가 높은 산악지와 사면의 산록 경사지 그리고 계곡을 따라 곡간지가 분포한다. 중앙과 동부 지역은 상대적으로 고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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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서식하는 척삭동물문 파충강 동물의 총칭. 파충류(爬蟲類)는 주변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 동물이며, 1차적으로 지형과 기후 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상주 지역의 지형과 기온이 전국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상주 지역에 서식하는 파충류는 우리나라 국토 전역과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1999년과 2005년, 그리고 2009년 환경부에서 실시한 ‘전국자연환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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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지역에서 고도가 낮고 경사가 완만하여 기복이 거의 없는 평탄한 지대가 펼쳐진 땅. 상주시는 서고동저형의 지형을 하고 있으며, 상주시의 평야는 일부 서남북부 산지 계곡의 곡저 평야를 제외하면 주로 동부 지역에 하천 범람원의 형태로 발달하였다. 상주시의 대표적 평야인 함창평야와 상주평야 등과 같이 낙동강과 낙동강 지류 하천인 병성천, 북천, 동천, 이안천 등의 유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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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서식하고 있는 척삭동물문 포유강에 속하는 동물의 총칭. 포유류(哺乳類)는 몸에 따뜻한 피가 흐르는 온혈 동물[항온 동물]이며, 젖을 먹여 새끼를 키우는 동물을 말한다. 포유류는 육상, 수중, 공중 등 서식 환경이 다양하지만 1차적으로 지형과 기후 조건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상주 지역의 지형과 기후 조건이 전국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상주 지역에 서식하는 포유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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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일정한 물길을 따라 흐르는 물줄기. 상주시는 북쪽과 서쪽을 감싸며 소백산맥이 이어져, 대체로 서쪽이 높고 동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서고동저의 지형을 보인다. 이로써 상주시를 흐르는 대부분의 하천은 소백산맥에서 뻗어 나온 산줄기에서 발원하여 상주시 전역을 가로지르며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흘러 상주시 동쪽 경계를 따라 북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낙동강에 유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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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역사. 1945년 해방 직후 상주 지역에서는 좌우익 간의 이념 갈등이 심화됐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6·25 전쟁 당시 상주 지역은 주요 전장 가운데 하나였고, 큰 피해를 입었다. 1960년대 이후 산업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상주 지역은 농업 중심의 경제가 발달하였다. 해방 이후 여러 차례의 행정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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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부부가 혼인 관계를 사회적으로 공인받고자 행하는 의례와 절차. 혼례는 혼인 관계를 공식화하는 일생 의례이다. 혼인은 두 사람의 경제적·성적 결합을 넘어서 두 동족 집단이 인척의 관계를 맺는 중요한 행위이다. 전통사회에서 혼례는 남녀가 독립된 성인임을 인정받는 조건으로 중요시되어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라 불렸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행하여지는 혼례는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