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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재산을 모으기 위하여 각방을 쓴 부부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각방에 거처한 부부」는 경상북도 상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민담이다. 가난한 두 부부가 각방을 쓰며 재산을 모으는 내용이다. 「각방에 거처한 부부」처럼 부를 축적하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를 ‘치부담’이라고 한다. 치부담에는 몰락 양반이 농업이나 상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돈을 번다거나, 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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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있는 견훤산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견훤성(甄萱城)」은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있는 견훤산성에 얽힌 이야기이다. 견훤산성은 화북면 장암리에 있는 장바위산 정상부를 둘러싼 산성이다. 견훤(甄萱)[867~936]이 쌓았다고 하여서 ‘견훤산성’이라 불리며, 산성과 관련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하고 있다. 하나는 지렁이의 아들인 견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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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전하여지는 고령가야의 왕이 하늘에서 내려온 이야기. 「고령가야왕의 강생」은 구지봉(龜旨峰)에서 수로왕(首露王)[?~199]과 함께 금합에서 태어난 고령가야(古寧伽倻)의 왕에 대한 이야기이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가락국기(駕洛國記)」에 의하면 하늘에서 여섯 개의 알이 내려와 그중 하나에서 수로왕이 태어나 가락국(駕洛國)의 왕이 되었고, 나머지 다섯 개의 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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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명관 고유에 관한 이야기. 「고유가 베푼 음덕」은 상주 지역에 전하여지는 조선 후기 명관(明官) 고유(高裕)[1722~1779]에 관한 이야기이다. 고유의 자는 순지(順之)이며, 호는 추담(秋潭)이다. 1722년(경종 2) 경상도 상주에서 태어났으며 1743년(영조 19) 정시 문과에 급제하여, 창녕현감(昌寧縣監), 경상도사(慶尙都使) 등 여러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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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조선 전기 문인 김수온과 관련하여 전하여지는 이야기. 「관상(觀相)」은 조선 전기 문인 김수온(金守溫)[1410~1481]과 관련하여 경상북도 상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김수온의 본관은 영동(永同)이고, 자는 문량(文良), 호는 괴애(乖崖)·식우(拭疣)이다. 「관상」은 김수온이 사람들의 관상을 본 것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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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에 있는 관음사 절터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관음사 터」에 나오는 관음사(觀音寺) 절터는 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 동관리에 있는 절골마을 일대이다. 옛날부터 절이 있었다고 하여 ‘절골’이라고 불린다. 관음사는 통일 신라 시대의 승려 도의선사(道義禪師)가 창건하였다고 전하여진다. 상주 관음사지 사적비(尙州 觀音寺址 事蹟碑)에 의하면, 관음사는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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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 양범리에 있는 김회복 효자각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김회복의 효자각」은 효자 김회복(金會福)이 지극한 효심으로 어머니의 병환을 낫게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김회복은 함녕 김씨(咸寧 金氏) 집안의 사람이다. 일곱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한 살림에도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살았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병에 걸리자 여러 산을 일주일 넘게 돌아다니면서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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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노승의 예언 및 진주 정씨 가문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노승의 예언」은 경상북도 상주에 살던 진주 정씨(晉州 鄭氏) 가문의 정번공(鄭番公)이 노승이 알려 준 명당에 산소를 들이고, 노승이 예언한 대로 행동하여 대대로 후손이 번창하였다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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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고려 후기의 고승 나옹선사의 신이한 힘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대낮에 비를 내리게 한 나옹 선사」는 고려 후기 고승인 나옹선사(懶翁禪師)[1320~1376]의 신통력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가야산(伽倻山)에 있는 해인사(海印寺)에 불이 난 것을 나옹선사가 신통력으로 알아채고 비를 내리게 하여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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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에 있는 동천암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에는 ‘우복동 21세기애향공원’이 있는데, 우복동 21세기애향공원에 ‘동천암(洞天岩)’이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다. 「동천암」은 바위 이름이 동천암으로 불리게 된 이유에 대하여 설명하는 유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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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에 있는 미타사라는 절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미타사(彌陀寺)」에는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에 있는 사찰인 미타사(彌陀寺)의 창건주 혜일선사(慧日禪寺)[1896~1965]에 관한 이야기이다. 혜일선사는 1896년 충청북도 제천에서 태어났으며, 남편과 자녀를 가진 평범한 여인이었다고 한다. 서른 살에 수도의 길에 오르고자 하여 남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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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에 있는 보굴암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보굴암(寶窟庵)」은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에 있는 한 굴에 ‘보굴(寶窟)’이라는 이름이 붙은 유래가 담긴 이야기이다. 경상북도 상주시 옥량계곡 상류에 지붕처럼 생긴 거대한 층암이 있다. 층암 안에 굴이 하나 있는데, 사람들이 ‘보굴(寶窟)’이라고 부른다. 굴 깊은 곳에는 미륵불상이 있다. 미륵불상 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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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에서 사명대사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서산사의 등대나무」는 사명대사(泗溟大師)[1544~1610]가 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는 서산사(西山寺)에서 잠시 머무르다가 절을 떠났을 때 있었던 신이한 일을 담고 있는 이야기이다. 사명대사는 서산사를 떠날 때 자신이 짚고 다니던 지팡이를 땅에 꽂았는데, 지팡이가 나무로 변하여 잎과 가지가 뻗어 나가는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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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저주 받은 땅에 관한 이야기. 「성동의 집터」는 경상북도 상주시 어딘가에 있다고 전하여 내려오는 저주 받은 땅에 관한 이야기이다. 경상북도 상주시에는 옛날 ‘성동(城洞)’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집을 짓기 위하여 어린아이 둘을 죽여 땅에 묻었다고 한다. 집은 완성되었지만 아이들을 죽인 괴로움에 성동은 병에 걸려 일찍 죽고, 성동의 아내는 미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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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덕산리에 있는 수명당이라는 우물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수명당(水明堂)」은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덕산리에 있는 우물과 관련한 전설이다. 청리면 서산(西山) 밑에 있는 덕산리라는 마을 한가운데에는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우물이 하나 있다. 우물의 물이 맑고 깊어서 ‘수명당’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옛날 어느 한 효자가 아버지의 유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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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에 있는 한 명당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어방 유살론 명당」은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에서 전하여 오는 풍수지리담이다. 상주시 화동면 이소리에는 어방(漁方)이라는 자연 마을이 있다. 이소리에서 제일 오래된 자연 마을이며, 마을 어딘가에 노인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물고기를 잡는 형태인 ‘어옹수조형(漁翁垂釣形)’의 형상이 있다고 한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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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 흥암서원 뒤쪽에 있는 지네 형상의 산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오공입지형의 상주 뒷산」은 상주 지역민들이 풍수지리적으로 좋지 않은 오공입지형(蜈蚣立地形) 뒷산의 기운을 바꾸기 위하여 합심하고 협력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상주 조공제(尙州 趙公堤)는 2002년 7월 1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4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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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에 전하여 내려오는 김준신 부자와 관련된 이야기. 「의사 김준신 부자」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의병 활동을 한 의사(義士) 김준신(金俊臣)[1561~1592]과 그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김준신은 상주시 화동면 판곡리에 살던 시골 선비인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 활동을 하였다. 전란 초기부터 ‘북천 전투(北川 戰鬪)’로 알려진 상주 지구 전투에 참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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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우복동’이라는 신이한 마을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이상향 우복동(理想鄕 牛伏洞)」은 나무꾼이 사슴을 따라가 굴속에 있는 한 신이한 마을에 간 이야기이다. 마을의 이름은 마을의 모양새가 소가 엎드려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우복동’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오복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부자도 없고 가난한 사람도 없는 안락한 마을이다. 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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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정기룡과 적렵마에 관한 이야기. 「정기룡과 적렵마」는 조선의 무신 정기룡(鄭起龍)[1562~1622]이 ‘적렵마(赤鬣馬)’라는 군마를 얻게 된 유래가 담긴 이야기이다. 정기룡이 현명한 아내의 도움으로 적렵마를 얻어 전장에서 큰 공을 세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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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어린 시절 호랑이 덕분에 목숨을 구한 정기룡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정무수와 호랑이」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활약한 정기룡(鄭起龍)[1562~1622]과 관련한 이야기이다. 정무수(鄭茂壽)는 정기룡의 초명이다. 「정무수와 호랑이」는 어린 시절 정기룡이 친구들과 모여 놀 때 호랑이가 여러 번 나타났는데, 그때마다 호랑이에게 용감하게 맞서 싸운 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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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효자 정재수에 대한 이야기. 「정재수(鄭在洙)」는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에서 효자로 유명한 정재수(鄭在洙)[1964~1974]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에는 효자정재수기념관(孝子鄭在洙紀念館)이 있다. 효자정재수기념관은 1974년 1월 22일 큰집에 차례를 지내러 가던 중 폭설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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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중종의 꿈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중종의 꿈」은 조선 제11대 임금인 중종(中宗)[1488~1544]의 꿈과 관련하여 상주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중종이 꿈속에서 경주 이씨(慶州 李氏) 처녀와 기이한 인연을 맺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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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청상리에서 효자 유유발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청상리의 효자 유유발」은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청상리(靑上里)에 살던 효자 유유발(劉有發)[1698~1756]과 관련된 신이한 이야기이다. 유유발의 지극한 효행이 산신령을 감동시켜, 한겨울임에도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할 천도복숭아를 구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1760년(영조 35)에 유림에서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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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조선의 승려 무학대사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행주형의 상주」는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1335~1408]를 도와 조선 왕조 건국에 기여한 승려 무학대사(無學大師)[1327~1405]에 관한 전설이다. 무학대사가 이성계를 위하여 한양 터에 궁궐 짓는 일을 돕다가 상주로 돌아와 동해사(東海寺)를 창건하게 된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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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조선 후기 문신 이덕형의 애첩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허물없이 쫓겨난 애첩」은 조선 시대 문신인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1561~1613]과 영민한 애첩 사이에 있었던 일을 다룬 설화이다. 임진왜란(壬辰倭亂)이 끝나 나라를 재건하느라 바쁜 와중에 영민한 애첩에게 빠져 나랏일을 등한시할 것을 걱정한 이덕형이 애첩을 스스로 쫓아낸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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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호랑이로부터 손자를 구한 김 선비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호랑이 굴에서 손자를 구하다」는 손자를 물어간 호랑이를 김 선비가 이치를 따져 퇴치한다는 내용의 민담이자 호랑이 퇴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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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에서 호의장군 김수택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호의장군과 소천교」는 호의장군(虎儀將軍) 김수택과 관련하여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설화이다.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에는 강릉 김씨(江陵 金氏) 집성촌이 있다. 강릉 김씨의 선대에 김수택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종군한 공으로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오른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