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에 있는 보굴암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보굴암(寶窟庵)」은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에 있는 한 굴에 ‘보굴(寶窟)’이라는 이름이 붙은 유래가 담긴 이야기이다. 경상북도 상주시 옥량계곡 상류에 지붕처럼 생긴 거대한 층암이 있다. 층암 안에 굴이 하나 있는데, 사람들이 ‘보굴(寶窟)’이라고 부른다. 굴 깊은 곳에는 미륵불상이 있다. 미륵불상 뒤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조선 후기 문신 이덕형의 애첩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허물없이 쫓겨난 애첩」은 조선 시대 문신인 한음(漢陰) 이덕형(李德馨)[1561~1613]과 영민한 애첩 사이에 있었던 일을 다룬 설화이다. 임진왜란(壬辰倭亂)이 끝나 나라를 재건하느라 바쁜 와중에 영민한 애첩에게 빠져 나랏일을 등한시할 것을 걱정한 이덕형이 애첩을 스스로 쫓아낸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