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율리에 있는 조선 후기 사설 의료 시설. 존애원(存愛院)은 임진왜란 이후 김각, 성람, 이전, 이준, 강응철, 김광두, 정경세 등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선비들이 ‘존심애물(存心愛物)’의 뜻을 실천하려는 뜻에서 1599년(선조 32) 창설하고 1602년 건립한 사설 의료 시설이다. 1993년 2월 2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8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율리에 있는 존애원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 존애원(存愛院)은 임진왜란 이후 향촌 사회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1599년(선조 32) 결성된 낙사계(洛社契)의 지원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80여 년 동안 상주 지역의 의료 기관인 동시에 강학 공간이자, 향촌 사회의 교화 기능을 담당하는 복합 공간으로 활용되었다. 존애원은 경제적 사정 등으로 인하여 18세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