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초기 순변사 이일이 지휘하는 중앙군과 경상북도 상주의 지방군이 연합하여 중로를 따라 북상하는 왜군에 대응하여 맞서 싸운 전투. 1592년(선조 25) 4월 13일 왜란 발발 이후 조정에서는 이일(李鎰)을 순변사(巡邊使)로 임명하여 경상북도 상주로 급히 파견하였다. 『징비록(懲毖錄)』에 따르면, 이일은 군관과 궁수 60여 명만을 이끌고 경상북도 상주에 도착하였다고 한다. 당...
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상북도 상주 지역을 비롯하여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일본과의 전쟁.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상주와 함창에서는 많은 인사가 창의(倡義)하여 왜군을 방어하고, 정기룡을 중심으로 한 관군과 합세하여 상주성을 수복하고, 당교전투에도 참여하였다....
조선 후기 상주 지역에서 활동한 무신. 정기룡(鄭起龍)[1562~1622]의 본관은 진주(晉州)이며, 자는 경운(景雲), 호는 매헌(梅軒)이다. 초명은 정무수(鄭茂壽)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정철석(鄭哲碩)이고, 할아버지는 정의걸(鄭義傑)이다. 아버지는 정호(鄭浩)이고, 어머니는 남양 홍씨(南陽 洪氏)이다. 첫 번째 부인은 강세필(姜世弼)의 딸 진주 강씨(晉州 姜氏)이고, 두 번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