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에 있던 조선 전기 경상도 행정의 중심 상주 감영에 관한 이야기. ‘경상도(慶尙道)’라는 명칭은 낙동강을 기준으로 좌도와 우도의 중심지인 경주와 상주의 고을명에서 유래하였다. 이러한 이름은 상주가 경주에 버금가는 위치였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려 후기 상주가 급격히 성장하여 도명에 반영되었고, 조선 건국 이후 위상을 역전시켜 한 도를 관장하는 자리까지 이르렀다. 세종...
조선 전기 상주 지역에 정착한 문신. 황보신(黃保身)[1401~1456]의 본관은 장수(長水)이며, 자는 중전(仲全)이다. 증조할아버지는 황균비(黃均庇)이고, 할아버지는 황군서(黃君瑞)이다. 아버지는 영의정부사 황희(黃喜)이고, 어머니는 공조전서 양진(楊震)의 딸 청주 양씨(淸州 楊氏)이다. 부인은 홍여강(洪汝剛)의 딸 남양 홍씨이고, 아들은 황종형(黃從兄)·황공형(黃恭兄)·황우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