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년 작성된 조선 시대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향안. 조선 시대 경상북도 상주 지역 유향소(留鄕所)·향청(鄕廳)의 향원(鄕員) 명부이다. 유향소는 조선 시대 재지사족이 주도하던 향촌 자치 기구로서, 조선 후기에는 향청이라 불렸다. 재지사족 층은 유향소 운영을 통하여 향촌 교화, 향리 규찰, 수령 자문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향촌 사회 내에서 자신들의 지위를 확보하였다. 향안은...
1392년에서 1863년까지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역사. 현재의 상주시는 조선 시대 상주목(尙州牧)과 함창현(咸昌縣)으로 나뉘어 있었다. 상주목은 신라 시대부터 행정·군사·경제의 중심지인 거읍(巨邑)이었다. 실제 조선 초기에는 계수관으로서 7개의 속현과 12개의 군현을 관장하였다. 또한 1408년(태종 8)부터 임진왜란까지 경상감영이 설치된 행정의 중심지였다. 함창은 현(縣)으로서...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경상북도 상주시에 살았던 토착 성씨. 상주 지역의 토성은 1454년(세종 2) 완성된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와 1481년(성종 12) 편찬한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에는 토성 외에도 각 성씨를 정착 시기와 거주 지역, 직역(職役) 및 득성(得姓)의 배경에 따라 인리성(人吏姓)·백성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