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번성하였던 초기 국가 사벌국의 정치와 문화. 사벌국(沙伐國)은 지금의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에서 번영을 누렸던 삼한 시대 초기 국가이다. 소백산맥의 풍부한 삼림 자원과 낙동강에서 비롯된 넓은 충적 평야를 배경으로 기원전 2세기 무렵 사벌국이 등장하였다. 소백산맥을 넘나들 수 있는 주요 관문인 데다 낙동강·금강·남한강 수계(水系)까지 모두 연결된 수륙 교통의 결...
-
초기 국가 시대부터 통일 신라 시대까지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경상북도 상주 지역은 서쪽으로 소백산맥과 남쪽으로 낙동강을 품고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기원전 2세기 무렵부터 초기 철기 문화를 기반으로 한 사벌국(沙伐國) 혹은 사량벌국(沙梁伐國)이라 부르는 초기 국가가 성장하였다. 사벌국은 석우로(昔于老)에 의하여 정벌됨으로써 신라의 영역이 되었다. 이후 사벌주(沙伐州)...
-
조선 전기 상주 출신의 문신인 노수신 가문에서 소장하고 있던 문적. 노소재문적(盧蘇齋文籍)은 노수신(盧守愼)[1515~1590]의 문집과 일기 및 관계 문적이다. 『노소재문집(盧蘇齋文集)』, 『정사수록(呈辭手錄)』, 『정청일기(政廳日記)』, 『춘추관일기(春秋館日記)』, 『광산노씨보략(光山盧氏譜略)』 등 서적과 매매 문서·만사(輓詞) 등 고문서, 그림 등이 포함되어 있다. 1986년...
-
경상북도 상주시 서곡동에 있는 사찰. 도림사(道林寺)는 고려 시대 창건된 사찰로 경상북도 상주시 서곡동의 백원산 국사봉 기슭에 있다. 절 옆으로 지나는 한양옛길은 서곡동 배우이고개를 통하여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화산리로 이어지는데, 조선 시대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던 선비들이 지나던 지름길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
경상북도 상주시 서곡동 도림사에 소장되어 있는 고려 시대 불교 의식용 청동 유물 일괄. 상주 도림사 소장 상주 도림사 소장 청동유물 일괄(尙州 道林寺 所藏 靑銅遺物 一括)은 고려 시대 불교 의식에 사용되었던 도구 31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림사 박물관에 있다. 2012년 5월 1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37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 상주박물관에 있는 신장상. 상주 연원동 신장상(尙州 蓮院洞 神將像)은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 성넘들 중앙에 있던 작은 바위에 새겨진 선각상(線刻像)이며, 제작 시기는 명확하지 않다. 2023년 현재 상주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다....
-
경상북도 상주시의 구석기·신석기·청동기·초기 철기 시대 등 사벌국 관련 기록이 등장하기 이전의 역사. 선사 시대는 인간이 문자(文字) 기록을 남기기 이전의 시대를 의미하며, 한국사에서는 대체로 구석기 시대부터 초기 철기 시대까지를 포괄한다. 경상북도 상주 지역은 신라의 첨해이사금(沾解尼師今)[247~261] 시대에 사벌국(沙伐國) 혹은 사량벌국(沙梁伐國)이라는 이름으로 『삼국사기(...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 상주박물관에 있는 정기룡 장군의 조선 후기 유물들. 정기룡 유물(鄭起龍 遺物)은 임진왜란 때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활약하여 공을 세운 매헌 정기룡(鄭起龍)[1562~1622]과 관련된 유물이다. 옥대(玉帶), 신패(信牌), 유서(諭書), 교서(敎書), 교지(敎旨) 등이 포함되어 있다. 1980년 8월 23일 보물 제66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청동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이래 철기가 등장하기 이전까지의 역사. 청동(靑銅)은 구리와 주석을 혼합한 합금을 말하며, 주석 이외에 아연이나 납을 섞기도 한다. 인류가 도구를 제작하는 데 활용한 최초의 금속으로, 청동기의 등장은 역사 발전 과정에서 청동기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한국의 청동기는 대체로 무기류(武器類)가 주종을 이루는데, 의기(儀器)·공구(工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