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 만산동에 있는 임진왜란 전적지. 상주 임란북천전적지(尙州 壬亂北川戰跡地)는 임진왜란[1592] 때 조선 중앙군과 왜병의 선봉 주력 부대가 최초로 싸운 장소로 800여 명이 순국한 곳이다. 1990년부터 정화 사업을 실시하여 상산관, 태평루 등의 문화재도 옮겨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조성하였다. 북천전투에서 전사한 윤섬(尹暹), 박호(朴箎), 이경류(李慶流) 3충신과...
임진왜란 초기 순변사 이일이 지휘하는 중앙군과 경상북도 상주의 지방군이 연합하여 중로를 따라 북상하는 왜군에 대응하여 맞서 싸운 전투. 1592년(선조 25) 4월 13일 왜란 발발 이후 조정에서는 이일(李鎰)을 순변사(巡邊使)로 임명하여 경상북도 상주로 급히 파견하였다. 『징비록(懲毖錄)』에 따르면, 이일은 군관과 궁수 60여 명만을 이끌고 경상북도 상주에 도착하였다고 한다. 당...
1592년부터 1598년까지 경상북도 상주 지역을 비롯하여 조선 전역에서 일어난 일본과의 전쟁.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상주와 함창에서는 많은 인사가 창의(倡義)하여 왜군을 방어하고, 정기룡을 중심으로 한 관군과 합세하여 상주성을 수복하고, 당교전투에도 참여하였다....
조선 시대 상주 지역 양반 가문의 형성과 성장 및 활동에 관한 이야기. 조선 시대 대읍인 상주(尙州)는 읍격에 비해 토성(土姓)이 상대적으로 적었으나, 15세기 이후 타 지역 출신 사족들이 이거하여 오면서 본격적인 사족층이 형성된다. 16세기 중반 상주는 다양한 학문적·사상적 갈래가 온존하였고, 상주목사 신잠(申潛)[1491~1554]과 류성룡(柳成龍)[1542~1607]에 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