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출판한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사찬 읍지. 『상산지(商山誌)』[1929]는 1928년 경상북도 상주 지역 유림(儒林)이 주도하여 1929년에 활판으로 인쇄한 사찬 읍지이다. 『상산지』[1929]는 1617년에 편찬한 『상산지』[창석본(蒼石本)], 1749년 편찬한 『상산지』[청대본(淸臺本)], 1832년 편찬한 『상산지』[임진본(壬辰本)]을 저본으로 삼고 있으며, 근대...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견직물을 생산하고자 누에를 치는 일. 양잠(養蠶)은 누에를 사육하여 누에고치를 생산하는 일을 일컫는다. 누에고치에서 나오는 실로 짜낸 명주는 오랫동안 최고급 직물로 여겨졌고, 상주는 조선 시대부터 전국 제일의 누에고치 및 명주의 생산지였다. 일제 강점기와 현대의 통계를 보더라도 누에고치의 생산량이 가장 많은 도는 늘 경상북도였으며 그중에서도 단연 상주 지역의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