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수반되는 의례.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나 죽음을 맞는다. 사람의 일생에서 마지막 관문인 죽음에 따르는 의례를 상장례(喪葬禮)라고 한다. 상(喪)은 죽음을 의미하며, 특히 자녀가 부모의 죽음을 말할 때 상이라고 한다. 따라서 상은 제례(祭禮)와 함께 선조에 대한 의례이다.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경우 전통사회에서는 상장례가 유교의 영향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