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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상주 지역에 정착한 의관이자 학자. 채득기(蔡得沂)[1605~1646]의 본관은 인천(仁川)이며, 자는 영이(詠而), 호는 우담(雩潭)·학정(鶴汀)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채순연(蔡舜年)이고, 할아버지는 채무기(蔡無己)이다. 아버지는 채유종(蔡有終)이고, 어머니는 목사 이귀수(李龜壽)의 딸 고성 이씨(固城 李氏)이다. 부인은 판관 신응연(辛應鍊)의 딸 영산 신씨(靈山 辛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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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효자 정재수에 대한 이야기. 「정재수(鄭在洙)」는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에서 효자로 유명한 정재수(鄭在洙)[1964~1974]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에는 효자정재수기념관(孝子鄭在洙紀念館)이 있다. 효자정재수기념관은 1974년 1월 22일 큰집에 차례를 지내러 가던 중 폭설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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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있는 견훤산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견훤성(甄萱城)」은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있는 견훤산성에 얽힌 이야기이다. 견훤산성은 화북면 장암리에 있는 장바위산 정상부를 둘러싼 산성이다. 견훤(甄萱)[867~936]이 쌓았다고 하여서 ‘견훤산성’이라 불리며, 산성과 관련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하고 있다. 하나는 지렁이의 아들인 견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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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있는 견훤산성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견훤성(甄萱城)」은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있는 견훤산성에 얽힌 이야기이다. 견훤산성은 화북면 장암리에 있는 장바위산 정상부를 둘러싼 산성이다. 견훤(甄萱)[867~936]이 쌓았다고 하여서 ‘견훤산성’이라 불리며, 산성과 관련하여 두 가지 전설이 전하고 있다. 하나는 지렁이의 아들인 견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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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상주 공검지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공갈못 전설」은 상주시에 있는 공갈못[공검지(恭儉池)]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다양한 이야기들이다. 공갈못의 축조 과정에 얽힌 이야기, 공갈못에 살면서 물을 관장하는 용에 관한 이야기, 공갈못의 크기와 명성에 관한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공갈못 전설」은 공갈못에 대한 사물 전설이면서 상주 지역에서 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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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전하여지는, 청상이 된 여자가 신세를 한탄하면서 읊은 작자 미상의 조선 후기 내방 가사. 「청춘과부가(靑春寡婦歌)」는 검은 머리가 백발이 되도록 백년해로하자고 약속하였던 남편이 일찍 죽어 홀로 남게 된 여인이 외로움과 한탄,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구구절절 노래한 내방 가사이다. 특히 경상북도 상주에서 전하여지는 「청춘과부가」와 같이 여성이 자신의 신변을 탄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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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논에서 김을 맬 때 부르던 노래. 「논매기 노래」는 논에서 김을 맬 때 부르는 노래이다. 모를 심은 후에는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호미나 기계로 두세 차례에 걸쳐 애벌매기[논이나 밭을 맨 처음으로 김매는 일], 이듬매기[논밭을 두 번째 갈거나 매는 일], 만물매기[벼를 심은 논에 마지막으로 하는 김매기]를 하는데, 매번 노동의 강도나 조건은 조금씩 다르다.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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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서성동에서 한방댁이 규방에 갇혀 사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일제 강점기 내방 가사. 상주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여자탄(女子歎)」은 경상북도 상주시 서성동에 살던 한방댁이 쓴 내방 가사이다. 훌륭한 문장과 뛰어난 재주가 있지만 여자로 태어난 까닭에 뜻을 펴지 못하고 규방에서 평생을 보내야만 하는 한방댁이 자신의 안타까운 심정을 가사 형식을 빌어 읊은 것이다.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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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시집을 못 가서 노처녀가 되었음을 한탄하면서 지은 작자 미상의 조선 시대 규방 가사. 상주시에서 전하여지는 「노처녀가(老處女歌)」는 자신이 병신인 탓으로 50세가 되도록 시집을 못 가서 노처녀가 되었음을 한탄하는 내용이다. 비록 용모는 남들보다 뒤떨어지지만 자신은 효행록과 열녀전을 열심히 읽은 까닭에 행실은 나무랄 데 없고, 시부모 봉양도 누구보다 잘할 수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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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재산을 모으기 위하여 각방을 쓴 부부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각방에 거처한 부부」는 경상북도 상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민담이다. 가난한 두 부부가 각방을 쓰며 재산을 모으는 내용이다. 「각방에 거처한 부부」처럼 부를 축적하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를 ‘치부담’이라고 한다. 치부담에는 몰락 양반이 농업이나 상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돈을 번다거나, 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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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모내기할 때 부르는 노동요. 「모심기노래」는 모판에서 뽑은 모를 정식으로 논에 옮겨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이다. 흔히 「모심기소리」, 「모내기소리」, 「이앙가」 등으로도 불린다. 예부터 농업 중심 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지역에 따라 사설의 내용과 형식, 창법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도 여러 종류의 「모심기노래」가 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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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모내기할 때 부르는 노동요. 「모심기노래」는 모판에서 뽑은 모를 정식으로 논에 옮겨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이다. 흔히 「모심기소리」, 「모내기소리」, 「이앙가」 등으로도 불린다. 예부터 농업 중심 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지역에 따라 사설의 내용과 형식, 창법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도 여러 종류의 「모심기노래」가 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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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던 민요. 「베틀노래」는 전국 곳곳에 「베틀가」, 「베짜기노래」 등의 이름으로도 분포하고 있는 부녀 노동요이다.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사설의 짜임은 거의 일정하게 짜여 있는데, 대개는 월궁에서 놀던 선녀가 지상으로 내려와 옥난간에 베틀을 놓는 과정과 베를 짜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전하여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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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부르던 민요. 「베틀노래」는 전국 곳곳에 「베틀가」, 「베짜기노래」 등의 이름으로도 분포하고 있는 부녀 노동요이다. 지역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사설의 짜임은 거의 일정하게 짜여 있는데, 대개는 월궁에서 놀던 선녀가 지상으로 내려와 옥난간에 베틀을 놓는 과정과 베를 짜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전하여 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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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에 있는 보굴암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보굴암(寶窟庵)」은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에 있는 한 굴에 ‘보굴(寶窟)’이라는 이름이 붙은 유래가 담긴 이야기이다. 경상북도 상주시 옥량계곡 상류에 지붕처럼 생긴 거대한 층암이 있다. 층암 안에 굴이 하나 있는데, 사람들이 ‘보굴(寶窟)’이라고 부른다. 굴 깊은 곳에는 미륵불상이 있다. 미륵불상 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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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우복동’이라는 신이한 마을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이상향 우복동(理想鄕 牛伏洞)」은 나무꾼이 사슴을 따라가 굴속에 있는 한 신이한 마을에 간 이야기이다. 마을의 이름은 마을의 모양새가 소가 엎드려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우복동’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오복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부자도 없고 가난한 사람도 없는 안락한 마을이다. 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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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해지는 부녀자들이 삼을 삼으면서 부르던 길쌈노동요. 삼삼기는 가늘게 찢은 삼실을 한 올 한 올 맞대어 비벼 꼬아서 길게 이어 붙이는 일이다. 이렇게 삼을 삼는 작업을 하면서 졸음을 쫓거나 힘든 것을 잠시라도 잊고자 노래를 부르는데, 이 노래가 「삼삼기노래」, 또는 「삼 삼는 노래」이다. 노래의 내용이 주로 밤을 새워 삼을 삼다가 잠을 쫓는 것으로 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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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민요. 전국 여러 지역에서 불리는 「상엿소리」는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의식요이다. 전통 사회의 농촌에서는 초상이 나면 마을 단위로 마을 사람들이 서로 협동하여 장례를 치르고, 또 상여꾼들이 되어서 「상엿소리」를 부르곤 하였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하여 오는 「상엿소리」는 「상여소리」라는 이름으로 채록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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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를 대표하는 전통 민요. 「채련요」는 ‘상주 함창’, 곧 지금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에 있는 경상북도 기념물 상주 공검지(尙州 恭儉池)[공갈못]를 배경으로 형성된 민요이다. 「연밥 따는 노래」라고 불리기도 하며, 흔히 「상주 모심기노래」라고 알려져 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락에 향토성과 토속성이 짙게 스며 있어 전국에 널리 전파되어 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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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초산동에서 논농사를 지을 때 부르던 민요. 상주민요(尙州民謠)는 경상북도 상주시 초산동을 배경으로 하여 협업이 필요한 영농 과정에서 형성된 농요(農謠)이다. 상주 초산민요라고도 한다. 노래의 구성은 농사의 전개와 어우러진 노동요답게 크게는 「모심기노래」, 「논매기노래」[「아시논매기노래」, 「두벌논매기노래」], 「타작노래」[「자르개타작노래」, 「도리깨타작노래」]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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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구전으로 전승되고 재창조되어 온 전통민요. 「아리랑」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라리~”라는 말이 들어 있거나 이러한 말의 변이를 후렴 또는 앞소리로 지니고 있는 민요이다. ‘아리랑’이라는 명칭도 여기에서 비롯하고 있다. 「아리랑」은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퍼져 있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상주아리랑」은 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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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의 문신인 채수가 상주에서 지은 한문 소설. 「설공찬전(薛公瓚傳)」은 조선 전기의 문신인 채수(蔡壽)[1449~1515]가 상주 쾌재정(快哉亭)에서 창작하였다고 알려진 한문 소설이다. 윤회화복(輪迴禍福)을 다루어 문제가 된 내력이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중종실록(中宗實錄)」에 올라 있어서 일찍부터 알려졌다. 오랫동안 소설의 실물을 볼 수 없다가 1996년 이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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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덕산리에 있는 수명당이라는 우물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수명당(水明堂)」은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덕산리에 있는 우물과 관련한 전설이다. 청리면 서산(西山) 밑에 있는 덕산리라는 마을 한가운데에는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우물이 하나 있다. 우물의 물이 맑고 깊어서 ‘수명당’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옛날 어느 한 효자가 아버지의 유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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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년에 경상북도 상주시에 살던 김성종이 조부모의 회갑을 축하하기 위하여 지은 내방 가사. 상주에서 전하여지는 「수신동경가(晬辰同庚歌)」는 풍양 조씨(豊壤 趙氏) 조성윤[1898~1972]의 부인인 김성종(金誠鐘)[1895~1984]이 1912년 1월 12일 조부모의 회갑 때 지은 내방 가사이다. 내용은 동갑인 친정 조부모의 회갑일을 맞이하여 여러 친척들이 모여 축하연을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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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구전으로 전승되고 재창조되어 온 전통민요. 「아리랑」은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라리~”라는 말이 들어 있거나 이러한 말의 변이를 후렴 또는 앞소리로 지니고 있는 민요이다. ‘아리랑’이라는 명칭도 여기에서 비롯하고 있다. 「아리랑」은 전국에 고루 분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퍼져 있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승되고 있는 「상주아리랑」은 상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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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를 대표하는 전통 민요. 「채련요」는 ‘상주 함창’, 곧 지금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에 있는 경상북도 기념물 상주 공검지(尙州 恭儉池)[공갈못]를 배경으로 형성된 민요이다. 「연밥 따는 노래」라고 불리기도 하며, 흔히 「상주 모심기노래」라고 알려져 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락에 향토성과 토속성이 짙게 스며 있어 전국에 널리 전파되어 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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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엿장수가 엿을 팔면서 부르던 민요. 「엿장수타령」은 엿장수들이 엿을 팔면서 손님의 관심을 모으려고 엿가위로 내는 쩔꺽쩔꺽 소리를 장단 삼아 부르는 타령조의 노래이다. 「엿장수타령」은 장터를 떠도는 엿장수만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에게도 퍼져 점차 가창 유희요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엿장수타령」의 사설은 지역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대개 독창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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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재산을 모으기 위하여 각방을 쓴 부부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각방에 거처한 부부」는 경상북도 상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민담이다. 가난한 두 부부가 각방을 쓰며 재산을 모으는 내용이다. 「각방에 거처한 부부」처럼 부를 축적하는 내용을 담은 이야기를 ‘치부담’이라고 한다. 치부담에는 몰락 양반이 농업이나 상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돈을 번다거나, 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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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에 전하여 내려오는 김준신 부자와 관련된 이야기. 「의사 김준신 부자」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의병 활동을 한 의사(義士) 김준신(金俊臣)[1561~1592]과 그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김준신은 상주시 화동면 판곡리에 살던 시골 선비인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 활동을 하였다. 전란 초기부터 ‘북천 전투(北川 戰鬪)’로 알려진 상주 지구 전투에 참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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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모내기할 때 부르는 노동요. 「모심기노래」는 모판에서 뽑은 모를 정식으로 논에 옮겨 심을 때 부르는 노동요이다. 흔히 「모심기소리」, 「모내기소리」, 「이앙가」 등으로도 불린다. 예부터 농업 중심 사회였던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각지에 분포하며 지역에 따라 사설의 내용과 형식, 창법 등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도 여러 종류의 「모심기노래」가 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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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를 대표하는 전통 민요. 「채련요」는 ‘상주 함창’, 곧 지금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에 있는 경상북도 기념물 상주 공검지(尙州 恭儉池)[공갈못]를 배경으로 형성된 민요이다. 「연밥 따는 노래」라고 불리기도 하며, 흔히 「상주 모심기노래」라고 알려져 있다. 아름답고 서정적인 가락에 향토성과 토속성이 짙게 스며 있어 전국에 널리 전파되어 있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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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해지는 부녀자들이 삼을 삼으면서 부르던 길쌈노동요. 삼삼기는 가늘게 찢은 삼실을 한 올 한 올 맞대어 비벼 꼬아서 길게 이어 붙이는 일이다. 이렇게 삼을 삼는 작업을 하면서 졸음을 쫓거나 힘든 것을 잠시라도 잊고자 노래를 부르는데, 이 노래가 「삼삼기노래」, 또는 「삼 삼는 노래」이다. 노래의 내용이 주로 밤을 새워 삼을 삼다가 잠을 쫓는 것으로 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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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정기룡과 적렵마에 관한 이야기. 「정기룡과 적렵마」는 조선의 무신 정기룡(鄭起龍)[1562~1622]이 ‘적렵마(赤鬣馬)’라는 군마를 얻게 된 유래가 담긴 이야기이다. 정기룡이 현명한 아내의 도움으로 적렵마를 얻어 전장에서 큰 공을 세웠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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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형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민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하여 오는 「정금노래」는 빚에 시달리다가 어떤 일이 있어도 빚을 갚지 않겠다고 거듭 다짐하는 매우 특이한 내용을 담은 유희요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징거미타령」, 「징금이타령」, 「징금이노래」 등의 이름으로 전승되며, 일반적으로 민물새우의 일종인 징거미가 노래의 소재이며 신체의 일부를 팔아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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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형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민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하여 오는 「정금노래」는 빚에 시달리다가 어떤 일이 있어도 빚을 갚지 않겠다고 거듭 다짐하는 매우 특이한 내용을 담은 유희요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징거미타령」, 「징금이타령」, 「징금이노래」 등의 이름으로 전승되며, 일반적으로 민물새우의 일종인 징거미가 노래의 소재이며 신체의 일부를 팔아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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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형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민요.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하여 오는 「정금노래」는 빚에 시달리다가 어떤 일이 있어도 빚을 갚지 않겠다고 거듭 다짐하는 매우 특이한 내용을 담은 유희요이다. 다른 지역에서는 「징거미타령」, 「징금이타령」, 「징금이노래」 등의 이름으로 전승되며, 일반적으로 민물새우의 일종인 징거미가 노래의 소재이며 신체의 일부를 팔아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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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 전하여지는, 청상이 된 여자가 신세를 한탄하면서 읊은 작자 미상의 조선 후기 내방 가사. 「청춘과부가(靑春寡婦歌)」는 검은 머리가 백발이 되도록 백년해로하자고 약속하였던 남편이 일찍 죽어 홀로 남게 된 여인이 외로움과 한탄,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구구절절 노래한 내방 가사이다. 특히 경상북도 상주에서 전하여지는 「청춘과부가」와 같이 여성이 자신의 신변을 탄식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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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하여지는, 혼기를 놓친 처녀가 신세를 한탄하는 조선 후기 내방 가사. 상주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춘규탄별곡(春閨歎別曲)」은 여자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손색없이 구비하였지만 야속한 부모의 선택과 과욕으로 번번이 혼기를 놓친 처녀가 자신의 신세를 탄식하는 내용의 내방 가사이다. 「춘규탄별곡」처럼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거나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고 삶의 비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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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전하여지는, 혼기를 놓친 처녀가 신세를 한탄하는 조선 후기 내방 가사. 상주시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춘규탄별곡(春閨歎別曲)」은 여자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것을 손색없이 구비하였지만 야속한 부모의 선택과 과욕으로 번번이 혼기를 놓친 처녀가 자신의 신세를 탄식하는 내용의 내방 가사이다. 「춘규탄별곡」처럼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거나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고 삶의 비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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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효자 이경대와 토끼바위의 유래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토끼바위」는 경상북도 상주에서 효자로 알려진 이경대(李敬大)에 대한 인물 전설이자 효행담이다. 그리고 토끼바위의 이름 유래를 설명하는 사물 전설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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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 경상도 함창현에서 편찬한 관찬 읍지. 『영남읍지(嶺南邑誌)』 「함창현읍지(咸昌縣邑誌)」는 전국 읍지 편찬 사업의 성과물로서, 경상도 함창현에서 장당 20행인 책판 견본에 맞추어 편찬한 읍지이며, 경상감영에서 성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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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 상주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후기 풍속화. 「월간창석형제급난도(月澗蒼石兄弟急難圖)」는 임진왜란 당시 상주 유학자 월간(月澗) 이전(李㙉)[1558~1648], 창석(蒼石) 이준(李埈)[1560~1635] 형제가 보여 준 우애를 그린 작품이다. 1712년(숙종 38) 현손 이증록(李增祿)[1674~1727]이 편집하여 책으로 간행하였다. 198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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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호랑이로부터 손자를 구한 김 선비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호랑이 굴에서 손자를 구하다」는 손자를 물어간 호랑이를 김 선비가 이치를 따져 퇴치한다는 내용의 민담이자 호랑이 퇴치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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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년에 편찬된 경상도 상주목과 함창현의 관찬 읍지. 『경상도읍지』 「상주목읍지」·「함창현읍지」[1878]는 1878년(고종 15)에 편찬한 『경상도읍지』 전14책의 일부이다.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가 1909년 6월 14일 통감에서 물러나면서 반출하였다가 100년 만에 돌려받은 환수 문화재이다. 원래 이문원(摛文院)에 있던 다른 지역의 읍지와 달리 열고관(閱古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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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중엽 제작된 경상도 상주목 지도. 『경상도지도 진주·상주도회(慶尙道地圖 晉州·尙州都會)』의 일부로 18세기 중엽에 제작되었다. 『상주도회(尙州都會)』에는 경상도 상주목과 경상도 함창현을 비롯한 12개 고을이 수록되어 있다.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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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삼덕리 상주박물관에 있는 고려 시대 경상도안찰사와 조선 시대 경상도관찰사 명단을 기록한 책. 『경상도영주제명기(慶尙道營主題名記)』는 고려 시대 안찰사(按察使)와 조선 시대 관찰사(觀察使)의 명단과 인적 정보를 수록한 책이다. 1622년 김지남(金止男)[1559~1631]이 잔존본을 필사하여 제작한 이후 조선 말까지 추록하였다. 현재 경주본과 상주본 2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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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중반에 제작된 채색 필사본 지도첩에 실린 상주목과 함창현 지도. 『영남지도(嶺南地圖)』는 채색 필사본 지도첩으로 영조 연간에 만든 경상도 지역 71개 군현의 지도가 실려 있다. 7~8㎜의 1리 방안지(方眼紙)에 그려 거리 파악이 쉽다. 한 군현을 1장에 그려 전체를 6첩으로 묶었다. 비변사인(備邊司印)이 찍혀 있어, 『비변사인방안지도(備邊司印方眼地圖)』라고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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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0년에 금초가 제작한 상주목 지도첩. 『상산지도첩자(商山地圖帖子)』는 1890년(고종 27) 금초(錦樵)에 의하여 제작된 상주목(尙州牧) 지도이다. 현재 소장처를 알 수 없으며, 복사본을 영인한 자료만 전한다. 첫 장은 상주목 전체 개요도, 둘째 장은 읍내 전도이다. 이후 내동면도(內東面圖)부터 산북면도(山北面圖)에 이르기까지 모두 31개 면의 지도를 실었다. 지도첩 마지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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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년 작성된 조선 시대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향안. 조선 시대 경상북도 상주 지역 유향소(留鄕所)·향청(鄕廳)의 향원(鄕員) 명부이다. 유향소는 조선 시대 재지사족이 주도하던 향촌 자치 기구로서, 조선 후기에는 향청이라 불렸다. 재지사족 층은 유향소 운영을 통하여 향촌 교화, 향리 규찰, 수령 자문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향촌 사회 내에서 자신들의 지위를 확보하였다. 향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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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1년과 1894년 경상도 유곡역에서 편찬한 상주 지역 소속 역 사례가 수록된 역지 2종. 『유곡도역지(幽谷道驛誌)』 2종은 1871년(고종 8)과 1894년 정부의 지시로 경상도 유곡역에서 편찬한 역지로 본역과 소속 18개 역의 사례를 수록하였다. 유곡도(幽谷道)는 본역인 유곡역이 문경현에 있었다. 속역은 문경현 요성역(聊城驛), 함창현 덕통역(德通驛), 상주목 낙원역(洛原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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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9년 경상북도 함창군에서 편찬한 관찬 읍지. 『함창군읍지(咸昌郡邑誌)』는 대한제국 내부(內部) 읍지수상령(邑誌修上令)에 따라 경상북도 함창군[지금의 경상북도 상주시 함창읍]에서 1899년(광무 3)에 편찬한 관찬 읍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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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제작된 회화식 채색 지도에 수록된 함창현 지도. 『1872년 지방지도(1872年 地方地圖)』는 회화식 채색 지도로 총 459매이다. 크기는 가로 70~90㎝, 세로 1.0~1.2m 등으로 일정하지 않다. 경상북도 상주 지역은 함창현의 「함창현여지도(咸昌縣輿地圖)」만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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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 제작된 회화식 채색 지도에 수록된 함창현 지도. 『1872년 지방지도(1872年 地方地圖)』는 회화식 채색 지도로 총 459매이다. 크기는 가로 70~90㎝, 세로 1.0~1.2m 등으로 일정하지 않다. 경상북도 상주 지역은 함창현의 「함창현여지도(咸昌縣輿地圖)」만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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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채기중의 독립운동 이야기. 채기중(蔡基中)[1873~1921]은 1873년 7월 7일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 소암리에서 태어나 풍기(豐基)로 이거하였다. 1913년 경북 풍기에서 풍기광복단을 조직하여 일제 강점기 1910년대 한국 독립운동에 있어서 무장투쟁의 기원을 이룩하였다. 1915년 경북 대구에서 대한광복회 결성에 참가하여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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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번성하였던 초기 국가 사벌국의 정치와 문화. 사벌국(沙伐國)은 지금의 경상북도 상주시 일대에서 번영을 누렸던 삼한 시대 초기 국가이다. 소백산맥의 풍부한 삼림 자원과 낙동강에서 비롯된 넓은 충적 평야를 배경으로 기원전 2세기 무렵 사벌국이 등장하였다. 소백산맥을 넘나들 수 있는 주요 관문인 데다 낙동강·금강·남한강 수계(水系)까지 모두 연결된 수륙 교통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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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휴전 성립까지 경상북도 상주에서 지속된 남한과 북한 간의 전쟁. 1950년 6월 25일 북한군은 38도선 전역에서 전면적인 불법 기습 남침을 시도하였다. 북한군은 불과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하였으며, 한 달 만에 낙동강 부근까지 밀고 내려왔다. 남한군은 한때 상주의 화령에서 북한군의 선봉을 섬멸하였다. 그리하여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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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남성동에 있는 농협중앙회 산하 지부. 농협중앙회 상주시지부(農協中央會 尙州市支部)는 경상북도 상주시 지역 농업·축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특수 은행이다. 농업인들을 위한 경제 사업과 신용 사업, 지도 사업을 중심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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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계산동에 있는 체육 단체. 상주시체육회(尙州市體育會)는 경상북도체육회의 규약에 따라 경상북도체육회의 지부인 ‘상주시체육회’로 불린다.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사항에 따라 관내 각종 가맹 단체를 두고 체육 행사를 관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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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상주시 계산동에 있는 체육 단체. 상주시체육회(尙州市體育會)는 경상북도체육회의 규약에 따라 경상북도체육회의 지부인 ‘상주시체육회’로 불린다.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사항에 따라 관내 각종 가맹 단체를 두고 체육 행사를 관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