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명관 고유에 관한 이야기. 「고유가 베푼 음덕」은 상주 지역에 전하여지는 조선 후기 명관(明官) 고유(高裕)[1722~1779]에 관한 이야기이다. 고유의 자는 순지(順之)이며, 호는 추담(秋潭)이다. 1722년(경종 2) 경상도 상주에서 태어났으며 1743년(영조 19) 정시 문과에 급제하여, 창녕현감(昌寧縣監), 경상도사(慶尙都使) 등 여러 관...
경상북도 상주시 이안면 양범리에 있는 김회복 효자각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김회복의 효자각」은 효자 김회복(金會福)이 지극한 효심으로 어머니의 병환을 낫게 하였다는 이야기이다. 김회복은 함녕 김씨(咸寧 金氏) 집안의 사람이다. 일곱 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가난한 살림에도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살았다. 그러던 중 어머니가 병에 걸리자 여러 산을 일주일 넘게 돌아다니면서 약...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덕산리에 있는 수명당이라는 우물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수명당(水明堂)」은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덕산리에 있는 우물과 관련한 전설이다. 청리면 서산(西山) 밑에 있는 덕산리라는 마을 한가운데에는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우물이 하나 있다. 우물의 물이 맑고 깊어서 ‘수명당’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옛날 어느 한 효자가 아버지의 유언을...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 흥암서원 뒤쪽에 있는 지네 형상의 산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오공입지형의 상주 뒷산」은 상주 지역민들이 풍수지리적으로 좋지 않은 오공입지형(蜈蚣立地形) 뒷산의 기운을 바꾸기 위하여 합심하고 협력하는 이야기이다. 이야기에 등장하는 상주 조공제(尙州 趙公堤)는 2002년 7월 1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4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에 전하여 내려오는 김준신 부자와 관련된 이야기. 「의사 김준신 부자」는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의병 활동을 한 의사(義士) 김준신(金俊臣)[1561~1592]과 그 가족에 관한 이야기이다. 김준신은 상주시 화동면 판곡리에 살던 시골 선비인데,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 활동을 하였다. 전란 초기부터 ‘북천 전투(北川 戰鬪)’로 알려진 상주 지구 전투에 참가하여...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충효를 실천한 이경남 가문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이경남가의 세충」은 경상북도 상주의 아전이었던 이경남(李景南)과 자손들의 충효를 기리는 인물 전설이면서, 이경남 가문의 충효를 기리는 충효각(忠孝閣)에 대한 사물 전설이기도 하다....
경상북도 상주시에 ‘우복동’이라는 신이한 마을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이상향 우복동(理想鄕 牛伏洞)」은 나무꾼이 사슴을 따라가 굴속에 있는 한 신이한 마을에 간 이야기이다. 마을의 이름은 마을의 모양새가 소가 엎드려 있는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우복동’이라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오복동’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부자도 없고 가난한 사람도 없는 안락한 마을이다. 우복...
경상북도 상주시에 전하여 내려오는 정기룡과 적렵마에 관한 이야기. 「정기룡과 적렵마」는 조선의 무신 정기룡(鄭起龍)[1562~1622]이 ‘적렵마(赤鬣馬)’라는 군마를 얻게 된 유래가 담긴 이야기이다. 정기룡이 현명한 아내의 도움으로 적렵마를 얻어 전장에서 큰 공을 세웠다는 내용이다....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에서 전하여 내려오는 효자 정재수에 대한 이야기. 「정재수(鄭在洙)」는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에서 효자로 유명한 정재수(鄭在洙)[1964~1974]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사산리에는 효자정재수기념관(孝子鄭在洙紀念館)이 있다. 효자정재수기념관은 1974년 1월 22일 큰집에 차례를 지내러 가던 중 폭설 속에...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청상리에서 효자 유유발과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청상리의 효자 유유발」은 경상북도 상주시 청리면 청상리(靑上里)에 살던 효자 유유발(劉有發)[1698~1756]과 관련된 신이한 이야기이다. 유유발의 지극한 효행이 산신령을 감동시켜, 한겨울임에도 아버지의 병을 낫게 할 천도복숭아를 구할 수 있었다는 내용이다. 1760년(영조 35)에 유림에서 유유...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조선의 승려 무학대사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행주형의 상주」는 태조(太祖) 이성계(李成桂)[1335~1408]를 도와 조선 왕조 건국에 기여한 승려 무학대사(無學大師)[1327~1405]에 관한 전설이다. 무학대사가 이성계를 위하여 한양 터에 궁궐 짓는 일을 돕다가 상주로 돌아와 동해사(東海寺)를 창건하게 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호랑이로부터 손자를 구한 김 선비와 관련하여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 「호랑이 굴에서 손자를 구하다」는 손자를 물어간 호랑이를 김 선비가 이치를 따져 퇴치한다는 내용의 민담이자 호랑이 퇴치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