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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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白雲山 |
영어공식명칭 | Baegunsan Mountai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산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희만 |
전구간 | 백운산 - 경상북도 상주시|김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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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백운산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산현리 |
성격 | 산 |
높이 | 631.3m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산현리와 경상북도 김천시 감문면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백운산(白雲山)은 상주시의 남쪽 경계에 해당하는 높이 631.3m의 산이다. 백운산 산줄기는 백두대간의 용문산 부근에서 동쪽으로 뻗은 작은 지맥이 여남고개를 지나 백운산으로 이어지며 경상북도 김천시와 상주시의 경계를 이룬다. 백운산에서 북쪽과 동쪽의 두 줄기로 갈라져 북쪽 줄기는 상주시의 기양산, 갑장산 등으로 이어지며, 동쪽 줄기는 경상북도 구미시와 김천시의 경계인 미모산으로 뻗어 나간다.
[명칭 유래]
백운산은 옛날 문무국이 망하자 문무국의 장사가 산으로 숨어 들어갔을 때, 마침 ‘흰[白]’, ‘구름[雲]’이 산을 덮어 보이지 않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자연환경]
백운산 일대의 지질은 선캄브리아기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캄브리아기 편마암은 상대적으로 풍화 및 침식 작용에 저항력이 강한 경암이다. 하지만 오랜 지질 시대를 거치면서 지표에 노출되어 장기간 풍화·침식을 받아 지표에는 세립의 풍화 물질과 토양이 발달되어 있는 토산(土山)이 이루어진다. 능선부를 중심으로 기반암의 암괴가 국지적으로 지표에 돌출되어 있다. 백운산 정상부 일대의 산 능선은 Y자 형태를 취하는데, 북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상주시 공성면을 흘러 병성천에 유입한다. 남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김천시 감문면 문무리, 도명리를 지나 어모면에서 아천에 유입하고, 남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외현천이 되어 남동쪽으로 흘러 바로 감천에 유입한다. 식생은 주로 참나무를 중심으로 한 활엽수와 소나무 등의 침엽수가 혼합림을 이루면서 나타난다.
[현황]
백운산 일대의 산지는 높이 600m 이상으로, 백두대간에서 벗어난 김천시 북부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고도를 이루는 산지이다. 대체로 경사가 급하며, 산록 가장자리에 있는 작은 지류 하천의 골짜기에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백운산의 서쪽으로는 김천시 감문면과 상주시 공성면을 잇는 지방도 제997호가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