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민간에 전승되어 오는 생활 풍속. 민속은 한 지역에서 오랫동안 이루어져 오는 민중의 문화, 풍속, 관습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그러므로 민속은 지역의 자연지리적 배경은 물론이고 사회성, 역사성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형성되어, 해당 지역 민중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 귀중한 유산이며 오늘을 이해하고 내일의 힘을 부여하여 주는 자산이기도 하다....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학문이나 공이 높은 불천위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 의례. 불천위(不遷位)는 5대조 이후에도 신주를 묻지 않고 사당에 영구히 두면서 제를 지내는 조상을 일컫는다. 4대 봉사 이후에는 신주를 묻는 것이 원칙이지만 학문적인 업적이 뛰어나거나 국가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의 경우에는 신주를 사당에 영구히 모실 수 있다. 이러한 불천위에 대한 제사에는 기제사와 달리 익히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