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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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潁江 |
영어공식명칭 | Yeonggang River |
이칭/별칭 | 영수,관천(串川)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함창읍|사벌국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경근 |
전구간 | 영강 - 경상북도 상주시|문경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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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영강 -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함창읍 금곡리|사벌면 퇴강리 |
성격 | 하천 |
면적 | 913.68㎢ |
길이 | 38.7㎞[하천 연장]|66.2㎞[유로 연장] |
폭 | 320m[종점]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서 발원하여 문경시를 지나 상주시 사벌국면 퇴강리에서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하천.
[개설]
영강(潁江)은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속리산 문장대를 비롯한 문수봉, 신선대, 입석대 등의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소하천이 동쪽으로 흘러 상주시 화북면 용유리에서 용유천, 문경시 농암면 농암리에서 궁기천,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에서 영산천,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에서 조령천, 상주시 함창읍 금곡리에서 이안천과 합류하여 상주시 사벌국면 퇴강리에서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명칭 유래]
영강의 명칭에 대한 정확한 유래는 확인하기 어협지만, 『여지도서(輿地圖書)』 상주목 편에 “영수는 관아의 북쪽 45리[약 17㎞]에 있다. 문경 용연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하여 삼탄으로 들어간다”라는 기록에서 ‘영수’라는 명칭을 유추할 수 있다. 『해동지도(海東地圖)』, 『청구도(靑邱圖)』, 『1872년 지방지도』 등에는 ‘영강’이라는 명칭은 없지만, 상주시의 북쪽 경계를 따라 흐르다가 이안천과 합류하며 낙동강에 유입하는 ‘관천(串川)’이라고 표시된 물길이 현재 영강의 흐름과 거의 유사한 위치와 방향을 유지하고 있어 ‘관천’이 ‘영강’ 지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관천’이라는 명칭이 나타나는 지도인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속리산과 청화산 자락에서 발원하여 동쪽으로 흐르다 삼탄 인근에서 낙동강으로 유입하는 ‘관천’이 표시되어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함창현 편에는 “관천은 현 동쪽 7리[약 3㎞]에 있다. 문경현 견탄(犬灘)의 하류로서 남쪽으로 흘러 용궁현의 하풍진(河豊津)과 합쳐진다”라는 기록이 있다. 현재 영강의 유로와 비교하여 보면 과거에는 ‘관천’이라고 불렀던 것으로 추정된다.
[자연환경]
상류 지역인 화북면 속리산 동쪽 계곡을 따라 오송폭포가 발달하여 있고, 화강암 기반암 산지의 특성으로 기반암 하상을 이룬다. 동류하는 하천은 용유리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문경시를 지나면서 산지를 따라 감입곡류하면서 용유계곡, 쌍용계곡 등을 이룬다. 문경시 창동에서 다시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문경시의 동쪽 지역을 따라 계속 남쪽으로 흘러 상주시 함창읍의 넓은 범람원을 가로지른다. 상류 지역과 달리 하류 범람원을 지나면서 하폭이 넓어지고 유속이 느려지면서 하천 습지의 발달이 눈에 띄고, 곳에 따라 하중도와 사력 퇴적지 등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영강의 유로 연장은 66.2㎞, 유역 면적은 913.68㎢, 하천 연장은 38.7㎞이다. 하천의 종점에서 홍수량은 2,955㎡/s, 홍수위는 56.59m[EL], 하폭은 320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