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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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松瀑布 |
영어공식명칭 | Osong Falls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33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전구간 | 오송폭포 - 경상북도 상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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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오송폭포 -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 산33 |
성격 | 폭포 |
높이 | 15m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있는 폭포.
[개설]
오송폭포(五松瀑布)는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있는 폭포이다. 속리산국립공원 권역 내에 있다. 오송폭포와 오송폭포 주변의 시어동에는 칡넝쿨이 나무를 휘감으며 올라가 있는데, 원래는 땅으로 뻗던 칡넝쿨에 문장대를 오르던 세조가 걸러 넘어지자 칡넝쿨은 세조에게 큰 호통을 들었으며, 이때부터 땅으로 기지 않고 나무를 타고 올라갔다는 설화가 전한다.
[명칭 유래]
오송폭포는 5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소나무 다섯 그루가 심어져 있었다 하며, 과거 오송정(五松亭)이라는 정자가 있어 오송폭포라 하였다고 한다.
[자연환경]
오송폭포는 겹겹이 쌓인 5단의 바위 위로 속리산국립공원에서 발원한 계곡물이 흘러 떨어진다. 입석천(立石川) 최상류에 있는 만큼 크기에 비하여 수량이 적은 편이나 높이 15m에 이를 정도로 웅장하다. 기암괴석이 많은 속리산의 특징으로 인하여 오송폭포 인근에 장각폭포, 옥량폭포, 심벵이폭포 등 다른 폭포들이 많은 편이며, 오송폭포가 가장 규모가 크다.
오송폭포가 있는 속리산 일원은 백악기 중기 이후 화강암 관입으로 형성되었으며, 이후 지속적인 침식과 풍화를 거쳤다. 특히 소백산맥 형성의 원인인 지반 융기로 하천 상류부의 침식이 활발하여졌고, 이에 오송폭포와 같은 속리산 일대의 폭포가 발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5단 혹은 7단으로 이루어진 경사는 그대로 폭포가 되었다. 오송폭포 주변을 기이한 암석들이 두르고 있고, 기암들 사이로 단풍나무를 비롯한 다양한 수종이 우거져 있다. 오송폭포가 속한 오송계곡은 시어동 아래에서 영강이 되며, 영강은 다시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현황]
경상도 방면에서 속리산국립공원을 만나기 위한 시작점은 화북면 용유리이다. 용유리에서 속리산을 오르는 탐방로는 주로 남쪽의 장각동 코스와 북쪽의 문장대 코스가 있다. 오송폭포는 문장대 코스에 있는 명승지이며, 속리산국립공원 화북오송탐방지원센터에서 11분 정도 걸어 300m를 이동하면 만날 수 있다. 오송폭포 위쪽으로는 성불사라는 작은 사찰이 있고, 오송폭포의 오른쪽을 지나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문장대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