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1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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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熊耳山 |
영어공식명칭 | Woongisan Mountain |
이칭/별칭 | 국수봉(掬水峰),곰산,학문산,용문산(龍文山),웅산(熊山)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영오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희만 |
전구간 | 웅이산 - 경상북도 상주시|김천시|충청북도 영동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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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웅이산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영오리 |
성격 | 산 |
높이 | 794.2m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영오리와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 김천시 어모면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웅이산(熊耳山)은 경상북도 상주시의 남서쪽에 있으며, 공성면 영오리와 충청북도 영동군 추풍령면, 김천시 어모면의 경계를 이루는 794.2m의 산이다. 백두대간의 줄기를 이루며, 남으로는 맷돌봉과 갈현, 무좌골산, 작점고개로 이어지고, 북으로는 682.3m 고지, 큰재로 연결된다. ‘국수봉(掬水峰)’이라고도 부른다.
[명칭 유래]
웅이산은 중국의 웅이산과 같이 시초(蓍草)[잎이 톱니처럼 생겨 톱풀이라고도 하며, 잎과 줄기는 식용 또는 약용을 함]가 나서 붙여진 지명이라고 하며, 한자로는 곰의 귀와 같이 생긴 산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조선 후기 지리지와 고지도에는 ‘학문산’과 ‘용문산(龍文山)’으로 기록되어 있고, 『한국 지명 총람』에는 ‘곰산’, ‘웅이산(熊耳山)’, ‘용문산’ 등 여러 이름으로 나타난다. ‘국수봉’은 낙동강과 금강의 물이 나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용문산’은 산 정상에 웅신당[일명 용문당]이라는 대(臺)에서 천제와 기우제를 지낸 산이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자연환경]
웅이산은 능선이 동쪽과 서쪽, 그리고 북쪽 세 방향으로 뻗어 있으며, 남동쪽 사면에는 너덜지대가 큰 규모로 형성되어 있다.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 대보 화강암류의 흑운모 화강섬록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웅이산 남동쪽으로 병성천이 발원하여 북동쪽의 공성면 소재지로 흘러가며, 서쪽으로는 반계천의 지류들이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른다. 식생은 북쪽 사면에는 소나무가 우세한 혼합림이며, 남쪽 사면에는 낙엽활엽수가 상대적으로 넓게 분포하는 혼합림을 이룬다.
[현황]
웅이산 정상에는 두 개의 정상 표지석과 이정표가 있으며, ‘백두대간’ 안내판이 있다. 웅이산 남쪽에는 기양지맥으로 나뉘는 분기점인 청운봉이 있다. 북쪽의 큰재로는 국가지원지방도 제68호가 통과하고, 남동쪽 말랑고개로는 영오길이 지나고 있다.
웅이산을 거쳐 가는 백두대간 산행은 ‘작점고개, 무좌골산, 갈현, 맷돌봉, 기양지맥 갈림길, 웅이산, 682.3m 고지, 큰재’ 코스가 일반적이다. 기양지맥으로 산행할 경우는 ‘큰재, 682.3m 고지, 웅이산, 기양지맥 분기점, 은해봉, 말랑고개’로 내려오는 코스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