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0152
한자 地質
영어공식명칭 Geological Features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최희만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지역의 지각을 구성하는 토양이나 암석의 종류와 분포 상태.

[개설]

상주시의 지체 구조는 서부의 옥천 습곡대와 영남지괴, 그리고 동부의 경상 분지로 구성된다. 암석의 분포는 북부와 서부의 소백산맥 구간에는 시·원생대의 변성 퇴적암인 편마암류가 대부분이며, 중생대 쥐라기에 대보 화강암이 관입하면서 편마암과 화강암 및 화강편마암이 섞여서 나타나는 영남 변성암 복합체를 이룬다. 또한 북부에는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불국사 화강암류인 알칼리 화강암과 석영반암이 분포한다. 석회암층과 팔음산층도 약간 나타난다. 중생대 퇴적암층은 동부의 낙동강을 중심으로 넓게 분포하며, 신생대 충적층은 낙동강 본류와 지류의 저지대에 분포한다.

[지질 시대별 암석 분포]

상주시에서 편암류와 편암류들이 변성된 준(準)편마암류 암석은 소백산맥 구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영남지괴에 해당하는 시·원생대의 암석이다. 편마암류 암석은 내서면외서면, 외남면, 그리고 공성면청리면낙동강 서쪽 지역에 주로 분포하며, 옥천 습곡대와 영남지괴의 방향성을 따라 대체로 북북동의 방향성을 갖는다. 편암류와 준편마암류에 남아 있는 퇴적물의 광물 조성으로 보아 원래의 암석은 사암과 이암 및 석회암이다.

고생대 관입암체는 상주시 지역에서 기반을 이루고 있던 변성 퇴적암류와 준편마암류를 화강암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심성암체이다. 흑운모 화강편마암과 세립 흑운모 화강암, 메각록편마암, 메각섬록암으로 분류되며 소규모로 분포한다.

조선 누층군의 석회암층은 결정질 석회암과 호상 석회암이 은척면 하흘리공검면 지평리 지역에서 북동-남서 방향의 긴 띠 모양으로 분포한다. 운암사층은 이안면 아천리를 중심으로 남부 지역에서 남서 방향으로 길게 분포하다가 단층으로 끊어져 계룡광산 쪽으로 이어져 있다. 운암사층에는 무연탄층이 있어 여러 곳에 광산이 있다.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암층은 동부의 낙동면 일대에는 낙동층군의 삼덕리층과 낙동층이 있으며, 중동면 비봉산 일대에는 낙동층의 만경산층원이 분포하고, 중동면 금당리에는 사암과 셰일로 구성된 금당리층원이 있다. 낙동면 운평리에는 천연기념물 상주 운평리 구상화강암(尙州 云坪里 球狀花崗岩)이 있다. 또한 서부에는 영동층군과 동정리층이 있고, 북부에는 공검면 중소리의 중소리층과 외서면 고붓재 부근의 상소리층이 있다.

중생대 백악기의 화성암은 외서면 서부에 넓게 분포하는 알칼리 화강암과 외서면에서 내서면, 외남면까지 대상(帶狀)으로 분포하는 석영반암, 화북면에 분포하는 흑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된다. 알칼리 화강암은 외서면이안천 서쪽 지역에서 은척면 남부 지역, 화남면 동관리에 분포하며, 세부 광물은 석영, 정장석, 사장암, 흑운모, 각섬암 등으로 구성된다.

각섬석 화강암은 은척면 우기리문암리, 봉상리 동부, 무릉리, 장암리, 두곡리, 이안면 아천리 북서부 일대에 광범위하게 분포한다. 시대 미상의 운암사층을 관입하고 있으며, 주로 사장석, 정장석, 각섬석 및 흑운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생대 제4기 충적층은 하천의 범람으로 퇴적된 모래와 자갈 등으로 구성된 층이며, 낙동강 본류와 지류인 이안천병성천 유역의 저지대에 주로 분포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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