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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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鳳山 |
영어공식명칭 | Cheonbongsan Mountain |
이칭/별칭 | 북석악(北石岳),천봉산(千峰山),석악(石岳)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만산동|부원동|외서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희만 |
전구간 | 천봉산 - 경상북도 상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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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천봉산 -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만산동|부원동|외서면 봉강리 |
성격 | 산 |
높이 | 436.6m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 만산동, 부원동과 외서면 봉강리의 경계에 있는 산.
[개설]
천봉산(天鳳山)은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 만산동, 부원동과 외서면 봉강리의 경계를 이루는 436.6m의 산이다. 예부터 상주 북쪽의 명산으로 ‘북 석악(北 石岳)’으로 불렸으며, 천봉산(千峰山)이라고도 한다.
[명칭 유래]
천봉산이라는 명칭은 봉황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형국이라는 데서 유래하였다. 천봉산(千峰山)은 정상에 서면 주변에 천 개의 산봉우리를 볼 수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천봉산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상주 편에 “북 석악은 주 북쪽 7리[약 3㎞]에 있는데 진산이다. 서 노악(露岳), 남 연악(淵岳)과 함께 상산삼악(商山三岳)이라고 일컫는다”라는 기록에 처음 등장하는데, 이로써 예부터 상주 북쪽을 대표하는 명산임을 알 수 있다.
[자연환경]
천봉산의 지형은 남북쪽의 주 능선을 기준으로 서쪽 사면은 산세가 부드럽고 완만하며, 동쪽 사면은 급경사의 형태로 ‘석악(石岳)’이란 이름처럼 곳곳에 바위가 드러나는 악산을 이룬다. 지질은 흑운모 화강암질 편마암이며, 남서쪽에는 석영반암 및 화강반암이 남북 방향으로 분포한다. 남쪽에 상주 북천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며, 북서쪽 계곡으로는 외서천이 북쪽으로 흐르다가 동쪽으로 흘러간다. 식생은 능선부와 서쪽 사면은 소나무숲이 우세하고, 전체적으로는 참나무 등 낙엽활엽수림이 왕성한 혼합림을 이룬다.
[현황]
천봉산 정상에는 ‘천봉산’ 표지석과 삼각점, 그리고 산불 감시 초소 정자가 있다. 천봉산 남쪽과 동쪽 기슭에는 상주 임란북천전적지(尙州 壬亂北川戰跡地)[경상북도 기념물]와 성황사, 흥복사,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이 있다. 정상에 오르면 상주 들판과 시가지가 눈에 들어오며, 황악산과 속리산, 주흘산 및 낙동강 등을 두루 조망할 수 있다. 산행은 주로 상주 임란북천전적지에서 오르는 코스를 이용하는데, ‘주차장, 육각정, 묘봉쉼터, 정상, 황골산, 204m 고지, 세천교’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