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207 |
---|---|
한자 | 金溪里 |
영어공식명칭 | Geumgye-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금계리(金溪里)는 금학포란형(金鶴抱卵形) 형국이라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형성 및 변천]
금계리는 본래 상주군 공동면(功東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상현리(上縣里)·양곡리(陽谷里)·장산리(長山里)·중평리(中坪里)·하현리(下縣里)와 청남면의 고지리(古支里) 일부를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공성면 금계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금계리의 산에는 장산이 있다. 공석모골, 장골, 핏골 등 크고 작은 골짜기에 간답들, 강춘애들, 오개미들, 오광들 등의 경작지가 조성되어 있다. 저수지[못 포함]에는 금계저수지, 장산저수지, 새인 소류지, 설례둠벙, 진미못 등이 있다.
[현황]
2020년 12월 말 현재 금계리의 면적은 약 3㎢이며, 인구는 총 80가구, 138명[남자 74명, 여자 64명, 외국인 제외]이다. 금계리는 공성면의 중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평천리·옥산리, 서쪽으로 도곡리·오광리, 남쪽으로 거창리, 남서쪽으로 장동리, 북쪽으로 인창리, 동북쪽으로 초오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는 금계1리, 금계2리가 있다. 자연 마을로는 고지(高志), 금계(金溪)[긴기], 양곡(陽谷), 장마금이[옥계(玉溪)], 진미[장산(長山), 김미], 하현(下縣) 등이 있다.
고지는 금계 북쪽에 있는 마을이며 고지정이 있어 마을 이름이 되었다고 한다. 금계는 태천(泰天)과 현내(縣內) 두 마을이 수해로 사라진 이후 새로 생긴 시냇가에 마을이 생겨나면서 금계라고 불렀다고 한다. 양곡은 금계리 서쪽과 하현마을의 북쪽에 있는데, 이웃 마을과 비교하여 양지바른 마을이어서 양곡이라 불리게 되었다. 옥계(玉溪)는 장마금이라 불렸으며, 1930년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하였는데 옥산과 금계 두 마을 사이에 있으므로 한 글자씩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진미는 고지정 북쪽에 있는 마을로, 장산(長山)이라 불리기도 한다. 양곡마을 북쪽 긴 등성이 밑에 있는데 길게 뻗은 산의 모양이 아름다워 진미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하현은 양곡마을 남쪽, 상현마을 남서쪽에 있다. 공성현이 있던 현내(縣內)를 중심으로 상현·중현·하현 마을이 있었는데, 중현(中縣)은 없어졌다.
금계리의 동북쪽 및 남동쪽 지역은 주로 농림 지역, 북서쪽과 남쪽은 계획 관리 지역으로 양분되어 있다. 금계리의 평야 지대에서는 논농사와 과수 재배를 주로 한다. 동남 방향으로 국도 제3호, 남북 방향으로 지방도 제997호, 동서 방향으로 국가지원지방도 제68호가 지나간다. 문화유산은 처사(處士) 송이진(宋以鎭)이 지은 고지정(高志亭), 금계리 지석묘 2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