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2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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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浦里 |
영어공식명칭 | Daep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대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대포리(大浦里)는 백학산(白鶴山) 밑이라 하여 ‘한박골’, ‘함박골’, 또는 ‘대포동(大浦洞)’이라 하였던 것에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대포리는 본래 상주군 모서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포리, 노산리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모서면 대포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대포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대포리의 동남쪽에 있는 백학산의 산자락이 대포리의 절반을 차지하고 나머지 절반은 안심산 외 다른 산지들로 둘러싸여 있다. 산지 사이로 좁고 긴 구릉성 평지들이 일부 펼쳐져 있다. 산지 사이에 웃골, 개재골, 내가이골 등 작은 골짜기들이 산재하여 있으며 계단식 영농 등이 일부 이루어진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대포리의 면적은 13.4㎢이며, 인구는 112가구, 191명[남자 104명, 여자 87명, 외국인 제외]이다. 대포리는 모서면의 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내서면 노류리, 서쪽으로 석산리, 소정리, 남쪽으로 공성면 효곡리, 북쪽으로 화동면 어산리, 이소리, 내서면 평지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대포1리, 대포2리로 구성되어 있다.
대포리의 자연 마을들은 산과 산 사이의 완만한 구릉성 평지에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한박골과 노산(蘆山)이 있다. 한박골은 함박골, 혹은 대포(大浦)라고도 불리며 대포리의 본 마을에 해당한다. 마을 이름은 백학산 밑이라 하여 한박골, 함박골, 또는 대포라 하였다는 설이 있고, 그 외에 마을 곳곳에 함박꽃이 많다 하여 한박골 또는 함박골이 되었다는 설 등이 있다. 한박골마을은 대포리 중앙부의 백학산 계곡 안쪽에 있다. 마을 중심부 마을회관에 보호수가 자리하고 있으며 보호수 옆에는 작은 정자가 있다.
노산은 한박골에서 북쪽으로 약 1㎞ 떨어진 곳에 있으며, 안심산 부근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다. 약 500여 년 전 개척된 마을이며, 박득진(朴得鎭)이라는 선비가 처음 정착하였을 때 갈대가 무성하였다 하여 노산이라 이름 지었다고 전한다. 마을의 중심부에 대포2리마을회관과 오래된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다.
대포리의 주요 소득원은 농업이다. 구릉성 평지에서 주민 생활과 경제 활동이 주로 이루어지며, 산지 사이의 골짜기에서 계단식 영농 등이 일부 이루어진다. 캠벨, 샤인머스켓 등 포도를 많이 재배하고 있으며, 그 외에 감이 많이 나와 곶감을 출하하기도 한다. 대포리 중앙부 갯논들과 장승백이들에서는 벼를 재배하는 논농사도 많이 이루어진다. 내서면 노류리와의 경계 부근에는 축산업도 일부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대포리에 생활용수와 농업용수 등을 제공하는 대포저수지가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740번, 930번 두 개의 버스 노선이 있다. 주요 도로로는 대포리를 관통하여 지나는 지방도 제901호가 있으며 서쪽의 지기재 및 개머리재를 통하여 모서면 석산리 및 소정리와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