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2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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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三浦里 |
영어공식명칭 | Samp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삼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삼포리(三浦里)는 금계천과 화랑천, 계곡천까지 세 개의 물이 합하여 이루어진 곳이라 하여 ‘새기’, ‘세 개’ 또는 ‘사제(社堤)’, ‘삼포(三浦)’라 하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삼포리는 본래 상주군 모서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상주군 모서면 삼포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삼포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삼포리에는 멀리 백화산(白華山) 끝자락의 야트막한 산지와 낮은 구릉지가 삼포리의 서편을 구성하고 있으며 서쪽의 금계천(錦溪川)과 북쪽의 삼포리천(三浦里川)이 합류하여 두물머리를 이루는 동편은 하천의 퇴적 작용을 받아 작은 범람원을 이루고 있다. 삼포리의 북쪽은 큰 산이 없고 완만한 경사를 보여 산세가 험하고 가파른 남향과는 다소 비교가 된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삼포리의 면적은 2.6㎢이며, 인구는 194가구, 313명[남자 153명, 여자 160명, 외국인 제외]이다. 삼포리는 모서면의 중심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도안리, 서쪽으로 화현리, 남쪽으로 모동면 덕곡리와 용호리, 북쪽으로 지산리[모서면], 가막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는 삼포1리, 삼포2리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새기, 옥공지(玉空地), 포정(浦亭) 등이 있다. 현재 세 자연 마을의 경계가 희미하여 별도의 구분이 무의미하다. 먼저 새기는 삼포리의 본 마을로 약 400년 전에 형성되었다. 과거부터 모서면의 행정과 산업의 중심지로 기능하여 왔다. 주위의 평탄한 평지를 바탕으로 농업과 기타 산업이 발달하였다. 옥공지는 옥공지산이 마을 뒤에 있다 하여 옥공지라 하였다고 하며, 현재는 마을이 남아 있지 않다. 포정은 새기 남쪽에 있으며, 배 모양인 주위 지형에서 배의 윗편에 해당하는 마을이라 하여 포정이라 하였다. 삼포교 부근에 있는 마을이다. 새기와는 경계가 분명하지 않다.
삼포리의 주된 수입원은 농업이나, 과거부터 모서면의 중심지이기에 농업 이외의 기능도 어느 정도 발달하여 있다. 모서면 행정복지센터와 모서치안센터, 모서면 보건지소 및 모서119지역대, 누리마루커뮤니티센터가 삼포리에서 주민들에게 행정 서비스와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교육 기관으로 모서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모서면작은도서관이 있다. 하천 연변에서는 벼를 재배하는 논농사가 주로 이루어지며 이외에도 캠벨, 샤인머스켓 등 포도 농사도 활발하다. 모서면에서 생산된 과실류는 삼포리에 있는 산지유통센터를 통하여 외부로 출하된다. 관광 시설로는 블루원상주골프리조트가 삼포리 남쪽의 백화산 자락에서 운영 중이다.
모서면에서 이용 가능한 대중교통 수단으로 시내버스가 있고, 모서터미널이 삼포리에 있다. 삼포리의 주요 노선으로는 700번, 711번, 712번, 740번, 741번, 930번 등이 있다. 삼포리를 지나는 주요 도로로는 국가지원지방도 제49호와 지방도 제901호가 있으며 삼포리 남쪽 백화산 아래에서 서로 교차한다. 삼포리의 주요 교량으로는 금계천을 지나 모동으로 넘어가는 오서교 및 삼포교, 삼포리천을 건너 도안리와 연결하는 가산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