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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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石山里 |
영어공식명칭 | Seoksan-ri |
이칭/별칭 | 돌산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석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석산리(石山里)는 뒷산에 돌이 많아 ‘돌산’, 또는 ‘석산’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석산리는 본래 상주군 모서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내동, 갈천동, 도천리, 덕암리, 봉양리, 돌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모서면 석산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석산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석산리는 북쪽의 화동면에서 내려온 삼포리천(三浦里川)이 석산리를 관통하여 남쪽으로 흘러가고, 삼포리천 주변으로는 넓은 범람원이 발달하여 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나 산세가 완만하고 높지 않은 편이다. 산들이 많으나 산 사이에 발달한 범람원과 구릉성 평지들이 있어 경작을 하거나 거주할 만한 지형은 많은 편이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석산리의 면적은 4.4㎢이며, 인구는 132가구, 231명[남자 112명, 여자 119명, 외국인 제외]이다. 석산리는 모서면의 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대포리, 서쪽으로 가막리, 화동면 신촌리, 남쪽으로 도안리, 북쪽으로 화동면 이소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석산1리, 석산2리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돌산·갈밭·아랫갈밭·금은골·듬두리·봉양(鳳陽) 등이 있다.
돌산, 혹은 석산리(石山里)는 석산리의 본 마을이다. 돌이 많아 돌산이라 하였으며, 이름처럼 마을 주변에 있는 산은 대부분 암석으로 된 석산이다. 갈밭은 예부터 주변에 갈대가 많아 갈밭이라 불렸다고 한다. 아랫갈밭은 갈밭마을의 아래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금은골은 마을 지형이 거문고 형상이라 하여 거문골, 또는 금곡(琴谷)이라 하였던 것이 변하여 금은골이 되었다고 전한다. 듬두리는 갈밭마을과는 작은 도랑 하나를 두고 있다. 마을 양쪽에 큰 바위가 있다 하여 듬두리라 명명하였다. 봉양은 모서면의 서쪽 끝에 있는 마을로 화동면 신촌리와 접하여 있다. 마을 지형이 한 마리의 봉황과 같다 하여 봉양이라 하였다고 한다. 마을 주변으로 넓은 들이 펼쳐져 있어 경작에도 유리하다.
석산리는 농촌 지역으로 농업이 주된 소득원이다. 과실수 중에서는 캠벨, 샤인 머스켓 등 포도를 재배하는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기타 특용 작물로 인삼을 재배하고 있다. 석산리 중앙부 하천 연변과 산 중턱에서는 벼를 재배하는 논농사도 많이 이루어진다. 그 외에도 축산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농촌 지역이라는 한계로 인하여 대중교통 이용에는 어려움이 있다. 주요 버스 노선에는 740번 및 930번이 있다. 주요 도로로는 석산리를 관통하여 지나는 지방도 제901호가 있으며, 지방도 제901호는 남쪽의 모서면 도안리, 동쪽의 모서면 대포리와 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