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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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玉山里 |
영어공식명칭 | Oksa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옥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옥산리(玉山里)는 구슬처럼 생긴 산에서 이름을 따 ‘옥산[주산(珠山)]’이라고 부른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옥산리는 본래 상주군 공동면(功東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금산리(錦山里), 상신시리(上新市里), 하신시리(下新市里), 회동(檜洞)을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공성면 옥산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옥산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옥산리는 남북은 길고, 동서는 좁게 형성된 농촌 마을이다. 옥산이 유일한 산이고, 나머지는 모두 평야이다. 옥산은 공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북쪽 100m 지점에 있다. 평야[들]에는 고운다래들, 마릿들, 상거리들, 중봇들, 하봇들 등이 있었으나, 고운다래들, 마릿들, 하보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주택단지나 상업단지가 들어서 있다. 골짜기는 작은덕개골, 큰덕개골밖에 없다. 안산의 남쪽 백운산에서 내려와 옥산의 북쪽에서 병성천에 합류하는 백운천으로 인하여 평야가 발달하였다. 저수지[보]는 중봇돌 남쪽의 중보(中洑), 하봇들 남쪽의 하보(下洑)가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옥산리의 면적은 약 1㎢이며, 인구는 263가구, 474명[남자 219명, 여자 255명, 외국인 제외]이다. 옥산리는 상주시의 남서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평천리, 동남쪽으로 산현리, 남쪽으로 이화리, 서쪽과 북쪽으로 금계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옥산1리, 옥산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새터, 안동네, 옥산[주산] 등이 있다.
옥산은 풍수에서 이름을 따왔다. 옥산 주변 마을들인 서산(西山), 신암(新岩), 용문(龍門)의 산줄기가 아홉 용이 마을을 굽어보며 농주(弄珠)[나무로 둥글게 만든 아홉 개 공을 하나씩 공중으로 던져 받으면서 원을 그리며 돌게 하는 공놀이]하는 형상을 닮았다고 하여 옥산이라고 하였다 한다. 1913년 대홍수로 인하여 주산마을이 없어지자 주산마을과 덕미마을을 합하여 주산이라고 부르다가, 훗날 옥산이라고 하였다고도 한다. 한편 1913년 대홍수 당시 파괴된 제방을 보수하는 과정에서 구슬이 많이 나왔다고 하여 옥산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옥산은 공성면의 소재지로, 공성면 행정복지센터, 공성면회관, 공성파출소, 공성우체국 등 공공 기관이 집중되어 있다. 이 밖에 공성장, 신시장, 옥산오일장 등의 시장이 있다. 공성장은 1958년 7월부터 개설되었으며, 매월 끝자리 1일, 6일이 장날이었다고 한다. 우시장이 공성장과 함께 서다가 1991년 12월 폐쇄되었다. 신시장은 공성파출소 북동쪽에 새로 생겼다. 옥산리는 경북선 철도가 동북 방향에서 남서 방향으로 관통하고, 지방도 제997호가 옥산리 서쪽 경계선 쪽으로, 국가지원지방도 제68호가 북서쪽으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