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3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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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于下里 |
영어공식명칭 | Uhw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우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우하리(于下里)는 봉우산 아래가 되어 ‘봉하(鳳下)’라고 한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우하리는 본래 상주군 공서면(功西面)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상주군 공성면 우하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우하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우하리는 와곡산의 동쪽 줄기, 성봉산의 남쪽 줄기가 만나면서 마을이 조성되었다. 마을에는 봉우산, 새까끔, 십자봉(十字峯), 안까끔, 장자봉(長者峯), 회룡산 등이 있다. 남살미골, 뒷소골, 새까끔골, 옥골, 점터골 등 크고 작은 골짜기 주변에 관마앞들, 봉오골, 양지마앞들, 음지마앞들, 참샘들 등의 경작지[들]가 있다. 마을 뒷산에는 상판저수지가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우하리의 면적은 약 4㎢이며, 인구는 53가구, 90명[남자 43명, 여자 47명, 외국인 제외]이다. 우하리는 상주시의 남쪽에 있으며, 동쪽과 북쪽으로 봉산리, 동남쪽으로 도곡리, 서쪽으로 모동면 상판리, 남쪽으로 신곡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우하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관촌(冠村)[간마, 갓마], 양촌(陽村)[양지마, 하우(下于, 下雩)], 우하(于下)[우리], 음촌(陰村)[상우(上于, 上雩), 음지마], 주막뜸, 큰재, 회룡(回龍) 등이 있다.
관촌은 우하 서쪽, 상판저수지의 동쪽에 있다. 뒷산이 관(冠)처럼 생겨 간마라고 하였다고 한다. 또한 우하마을을 지켜 주는 형상을 하는 주변 마을이라 하여 갓마, 관촌이라 불렀다고 한다. 상우는 양지마와 주막뜸마을의 남쪽, 우하 북동쪽에 있다. 우하는 처음 전주 이씨가 정착하여 돼지를 길렀으며, 마을이 돼지우리 형상이라 하여 우리라고 부르다가 우하로 바꿔 불렀다고 한다. 우하의 위쪽을 상우리, 아래쪽을 하우리라 불렀다. 이후 상우리는 음지에 있다고 하여 음지마, 하우리는 양지쪽에 있다고 하여 양지마라고 불렀다고 한다.
주막뜸은 음지마 북쪽, 양촌 남쪽 가운데에 있다. 1910년경 마을에 양조장과 주막이 생기면서 주막뜸이라 불렀다고 한다. 큰재는 음촌 남동쪽에 있으며 상주시에서 가장 높고 큰 고개에 있는 마을이다. 회룡은 상판저수지 동쪽과 회룡재 사이에 있다. 풍수학적으로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던 백두대간에서 회룡산이 서쪽으로 돌아 들어 마을 앞을 감싼다고 하여 회룡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용신리의 북쪽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성봉산 줄기와 동쪽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와곡산 산줄기로 인하여 평야가 좁고 길게 형성되어 있다. 마을은 성봉산과 와곡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고, 계곡 논이 발달하여 있다. 문화유산에는 귀후재(歸厚齋), 명월암(明月庵) 터, 상주 우하리 자기 요지, 황효헌(黃孝獻) 신도비, 봉우산에 세워진 회룡 봉수대[우하리 봉수지(于下里 烽燧址)] 등이 있다.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국가지원지방도 제68호선이 관통하여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