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3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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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云坪里 |
영어공식명칭 | Un Pyeongni |
이칭/별칭 | 갈가실,운곡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운평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운평리(云坪里)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운가리(云可里)의 ‘운(云)’ 자와 신평리(新坪里)의 ‘평(坪)’ 자를 따서 ‘운평리’라고 하였다. 운가리는 운곡이라고도 하는데, 아침마다 마을 양편으로 흐르는 개울 골짜기에 안개가 자욱하다고 하여 서운(瑞雲)이 감돈다는 뜻이다.
[형성 및 변천]
운평리는 본래 상주군 장천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신평리, 도래리(乭崖里), 운가리, 금천리(琴川里)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낙동면 운평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군과 상주시가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운평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운평리는 식산의 남사면과 상산의 북동 사면에 둘러싸인 산지 지형을 하고 있다. 운평리 굴티재 인근에는 나뭇가지 모양의 넓고 긴 대규모의 곡저 평야가 두 개 있다. 두 곡저 평야는 장천로와 운평2길이 만나는 지점에서 합쳐지며 고봉산까지 이어진다. 산지 하천은 지사지, 뒷골지 등의 저수지와 갈가시골, 송골, 새밭골 등의 골짜기, 곡저 평야를 형성하였다.
[현황]
2022년 9월 현재 운평리의 면적은 6.7㎢이며, 인구는 76가구, 140명[남자 68명, 여자 70명, 외국인 제외]이다. 운평리는 낙동면의 북서부에 있으며, 남동쪽으로 승곡리, 북동쪽으로 화산리, 서쪽으로 상주시 거동동과 접하여 있다. 행정리는 운평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갈가실, 금천리, 도래리, 신평리 등이 있다.
운평리는 대부분 산지 지형으로 곡저 평야는 경작지와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괴촌의 형태로 취락이 발달하였다. 문화 유적으로 상주 의암고택[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상주 청간정[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등이 있으며, 수령 520년 된 은행나무[지정 번호 11-24-4] 보호수가 있다. 상주 운평리 구상화강암[거북돌, 천연기념물]은 국사봉 계곡에서 발견되었으며 바위무늬가 거북등처럼 생겼다. 구상화강암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것으로 상주시에서는 1986년 7월 15일 보호구역 48평[150m²]을 4,208평[8,960m²]으로 확대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운평리의 남부로 당진영덕고속도로와 지방도 제916호가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