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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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仁昌里 |
영어공식명칭 | Incha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인창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인창리(仁昌里)는 ‘어진[인(仁)]’ 선비가 ‘많이 나왔다[창(昌)]’는 마을이라 ‘인창리’라 하였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인창리는 본래 상주군 청남면(靑南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탑동(塔洞), 석수리(石水里), 화림리(花林里)를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공성면 인창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인창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인창리 동쪽으로 서산(西山)이 있으며, 서산의 남서 기슭에 마을이 있다. 가능골, 구수골, 서낭골, 작은향살미골, 큰골 등 크고 작은 골짜기가 있다. 골짜기 주변으로 갱기들, 대실들, 양지편들, 중보들, 탑골앞들 등의 경작지[들]가 있다. 저수지에는 구시골못[구수골못], 화림저수지, 상보, 중보 등이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인창리의 면적은 약 3㎢이며, 인구는 83가구, 149명[남자 71명, 여자 78명, 외국인 제외]이다. 인창리는 상주시의 남서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초오리, 서쪽으로 용신리, 남쪽으로 봉산리, 북쪽으로 외남면 구서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인창1리, 인창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서당마[서당마을], 석수동, 아랫뜸, 양지마, 웃뜸, 탑동(塔洞)[탑골, 탑곡(塔谷)], 화림(花林)[화리미, 활미] 등이 있다.
서당마[서당마을]는 용문서당이 있는 마을에 이름이 붙여졌다. 석수동은 화리미 북서쪽에 있으며 바우고개에서 내려오는 물을 이용하였다고 하여 불려진 이름이다. 아랫뜸은 탑골 아래 남쪽에 있다. 양지마는 탑골 서쪽에 있는 양지바른 마을이다. 웃뜸은 탑골 북동쪽에 있다. 탑동[탑골, 탑곡]은 인창리 남쪽, 서산의 남서쪽 아래에 있다. 조선 인조 때 승려 대성(大城)이 절을 창건하여 대덕(大德)이 배출되어 인창골, 또는 탑이 많아 탑골이라 하였다고 한다. 임진왜란 당시 함양 박씨(咸陽 朴氏)가 정착하였는데, 박씨 문중에 자식 없는 이가 뒷산 바위 밑에서 소원을 빌자 산신령이 나타나 마을에 석탑을 쌓아 불공을 드리면 아들을 낳는다고 말하였다. 그렇게 아들을 낳게 되자 마을 이름을 탑동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화림[화리미, 활미]은 탑골과 석수 마을 남동쪽에 있다. 봄이면 뒷산에 진달래꽃이 만발하여 화림이라 하였다고 한다.
인창리의 동북 방향으로는 서산이 있고, 남서 방향으로는 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인창리의 마을은 산기슭에 있으며, 주로 벼농사를 짓고 곶감을 생산한다. 문화 유적으로는 서산서원 터, 인창리 삼층석탑, 용문서당 터, 석수교회역사관 등이 있다. 주요 도로로 국도 제3호가 동쪽 경계선으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