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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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岩里 |
영어공식명칭 | Jugam-ri |
이칭/별칭 | 대바위,대바우,죽암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죽암리(竹岩里)는 바위 층 위에 대나무가 무성하고, "비봉산의 봉황이 죽실(竹實)을 따 먹는 형국"이라는 의미의 ‘죽암’이라고 한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죽암리는 본래 상주군 중동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구상리, 소비리, 구중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중동면 죽암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 죽암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죽암리의 남서부에는 낙동강이 북에서 남동으로 흐르고 낙동강에 의하여 형성된 퇴적 지형이 나타난다. 죽암리의 대부분은 범람원 지역으로 농경지로 이용되며 넓게 펼쳐져 있다. 자유 곡류하는 낙동강의 활주 사면에 해당하는 곳에는 강창나루공원이 있다. 본래 강창에서 낙동면 신상리 신촌으로 건너가는 강창나루터가 있던 곳이다. 높이 100m가 되지 않는 구릉성 산지가 북부 및 동부에 소규모로 나타나고 소규모 산지 하천에 의하여 소비지, 소비골지, 검수골못 등 인공호수와 대바위골, 건터골, 검수골, 고래골 등 골짜기가 발달하였다. 골짜기에는 소규모 곡저 평야도 나타난다.
[현황]
2022년 9월 현재 죽암리의 면적은 5.4㎢이며, 인구는 133가구, 243명[남자 124명, 여자 119명, 외국인 제외]이다. 죽암리는 중동면의 남서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간상리, 서쪽으로 낙동강을 경계로 낙동면 성동리와 신상리, 남쪽으로 낙동면 분황리, 북쪽으로 오상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죽암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죽중리, 작은 비란이, 원죽암, 섬마을, 서원터, 불건등, 반천 등이 있다.
죽암리에는 비옥한 토양을 이용한 농경지가 넓게 펼쳐져 있으며, 북부 및 동부에 소규모로 나타나는 구릉성 산지에는 괴촌 형태의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낙동강 홍수 시 강물이 불어서 낙동강의 신촌 앞과 벗개들을 뒤덮어 큰 바다와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강창나루터에는 잠수교가 놓여 있으며 강창나루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죽암리의 문화유산으로는 1745년(영조 21) 김담수(金聃壽)·김정룡(金廷龍)·김정견(金廷堅)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창건한 낙암서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