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9100421
한자 中訥里
영어공식명칭 Jungnul-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 중눌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조현미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연표보기 - 경상북도 상주군 화북면 중눌리 개설
변천 시기/일시 1989년 4월 1일연표보기 - 경상북도 상주군 화북면 중눌리에서 경상북도 상주군 화남면 중눌리로 개편
변천 시기/일시 1995년 1월 1일연표보기 - 경상북도 상주군 화남면 중눌리에서 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 중눌리로 개편
성격 법정리
면적 11.4㎢
가구수 93가구
인구[남/여] 186명[남 93명|여 93명]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중눌리(中訥里)는 눌리의 가운데가 되므로 ‘중눌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중눌리는 본래 상주군 화북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중눌리, 하임리, 상임리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화북면 중눌리로 개설되었다. 1989년 4월 1일 경상북도 상주군 화북면 남부출장소가 화남면으로 승격되어 분면함에 따라 경상북도 상주군 화남면 중눌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중눌리는 사방으로 산지가 에워싸고 있다. 북쪽에 천탁산(川濁山)이 자리하고 있고, 남쪽으로 멀리 팔음산(八音山)이 보인다. 산지 내부로 여러 곳에 골짜기가 발달하여 있으며 골짜기의 물길을 따라 퇴적물이 쌓여 좁고 긴 구릉성 평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중눌리의 면적은 11.4㎢이며, 인구는 93세대, 186명[남자 93명, 여자 93명, 외국인 제외]이다. 중눌리화남면의 남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소곡리, 화서면 사산리, 서쪽으로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소여리와 한중리, 남쪽으로 화동면 평산리양지리, 북쪽으로 임곡리, 화서면 금산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중눌1리 및 중눌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들은 산 사이의 좁은 구릉지 및 계곡 내부에 주로 자리한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재짓골[기와집골], 잿마[눌하(訥河), 눌암(訥岩)], 원두동, 수봉(秀峯), 송정(松亭)[먹배이, 묵뱅이] 등이 있다.

재짓골은 옛날부터 부촌이어서 기와집이 많고 기와를 굽는 가마도 있다 하여 기와집을 말하는 방언인 재집을 따와 재짓골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마을 앞은 세 개의 골짜기가 합쳐지는 형국으로 넓은 구릉성 평지가 펼쳐져 있다. 잿마는 마을의 서쪽으로 충청북도 마로면과 연결된 고개가 있으며 고개[재]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잿마라고 한다. 원두동은 중눌리에 있는 마을 중 가장 먼저 생겼다고 한다. 마을 안쪽 하천을 따라 벼를 재배하는 논농사가 이루어지며, 사과와 포도 등 과실수도 많이 재배한다.

수봉은 수봉골 안에 자리한 마을이다. 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는 이점을 살려 사과를 많이 재배하고 있다. 송정은 중눌리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과거 글을 익히는 선비들이 많았다고 하며 소나무 정자 아래에서 글을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아서 송정(松亭)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또 바위에 선비들이 글자를 적고 물로 씻어 아랫마을 사람들이 빨래조차 할 수 없었다 하여 먹배이, 묵뱅이 등으로도 불렸다.

중눌리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주된 산업 역시 농업이다. 산지를 끼고 있으나 내부에 구릉성 평지가 잘 형성되어 있어 농작물 경작에 알맞다. 작은 하천 연변을 따라 논농사가 많이 이루어지며 하천 바깥쪽으로는 사과와 인삼 등의 재배도 활발하다.

중눌리의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다. 중눌리 내부로 들어오는 일반 시내 버스로는 810번, 930번이 있다. 도계 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인하여 충청북도 보은의 농어촌 버스도 중눌리로 들어온다. 주요 도로로는 화서면과 이어지는 군도가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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