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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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芝沙里 |
영어공식명칭 | Gus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외남면 지사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외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지사리(芝沙里)는 뒷산 국수봉 밑에 풀밭[지(芝)]이 많고 모래[사(沙)]가 많다고 하여 명칭이 붙여졌다.
[형성 및 변천]
지사리는 본래 상주군 외남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구정리(九井里), 상병리(上丙里)[상내], 지사리(芝沙里), 하병리(下丙里)[하내]를 통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외남면 지사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외남면 지사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지사리는 국수봉의 남쪽 산줄기와 석단산의 서북쪽 산줄기가 뻗어져 나온 곳에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마을의 산에는 두리봉, 등산골, 산지당, 장대봉 등이 있다. 가장골, 개장골, 사창골, 정티골, 지사골 등 크고 작은 골짜기 주변에 등사이, 사창들, 잿들 등의 경작지[들]가 있다. 저수지에는 지사저수지, 탑골2호지 등이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지사리의 면적은 약 3㎢이며, 인구는 112가구, 206명[남자 108명, 여자 98명, 외국인 제외]이다. 지사리는 외남면의 북쪽에 있으며, 동쪽으로 상주시 남원동, 서쪽과 남쪽으로 소은리, 북쪽으로 내서면 능암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지사1리, 지사2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에는 구정(九井), 등이(登伊)[등령(登嶺), 딩이, 디이], 사창(社倉), 지사골, 탑골 등이 있다.
구정은 탑골 남쪽에 있다. 커다란 샘[공동 우물] 9곳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등이는 지사골마을 남서쪽, 국사봉 남쪽 비탈진 고개를 따라 생겨났다. 정수못과 지사못의 동쪽에 있다. 상주로 가는 고개를 오르는 곳이라 하여 등령이라 부르다가 변음이 되어 딩이 또는 디이로 불렀다고 한다. 사창은 등이마을 남쪽 도로 옆에 있다. 조선 시대 사창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지사골은 주막걸 북쪽에 있으며, 지사리의 자연 마을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지사골은 1500년 경 단양 우씨(丹陽 禹氏))가, 1600년 경 연안 차씨(延安 車氏)가 마을을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탑골은 등령 서쪽, 사창마을 북서쪽, 정수못과 지사못의 남쪽에 있다. 마을 뒤와 정수못 사이에 탑이 있어서 탑골이라 불렸다. 삼층모전전탑이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헐렸다고 한다.
지사리는 국사봉 산자락에 조성되어 있다. 북쪽의 국사봉과 동남쪽의 석단산 산줄기가 뻗어 나오면서 평야가 조성되어 있으며 주로 벼농사를 짓는다. 지사리의 문화유산으로는 동제당(洞祭堂), 지사리 고분군, 삼국 시대 산성으로 추정되는 지사리 산성과 사진으로 전해오는 탑골[탑동] 터 등이 있다. 지방도 제997호가 지사1리의 북동 방향에서 남서 방향으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