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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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坪溫里 |
영어공식명칭 | Pyeong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평온리(坪溫里)는 훈기가 있고 온화한 곳이라 하여 평온리라 하였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평온리는 본래 상주군 화북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휴암리, 평온리, 화서면 도계리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화북면 평온리로 개설되었다. 1989년 4월 1일 경상북도 상주군 화북면 남부출장소가 화남면으로 승격되어 분면함에 따라 경상북도 상주군 화남면 평온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화남면 평온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평온리는 북서쪽 멀리 구병산(九屛山)이, 북동쪽 멀리 봉황산(鳳凰山)이 보이며 남쪽은 천탁산(川濁山) 기슭인 지역으로, 면적의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구병산과 봉황산 산세 사이에 좁은 협곡이 형성되어 있으며 화남천(化南川)의 물길이 흐르고 있다. 화남천은 금강 수계에 해당하며 평온리 역시 금강 유역권에 속한다. 하천변을 따라 좁고 긴 구릉성 평지가 펼쳐져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평온리의 면적은 13.5㎢이며, 인구는 177가구, 279명[남자 130명, 여자 149명, 외국인 제외]이다. 평온리는 화남면의 중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화서면 상용리와 금산리, 서쪽으로 충청북도 보은군 마로면 적암리, 남쪽으로 임곡리, 북쪽으로 동관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평온1리 및 평온2리로 구성되어 있다. 평온리의 자연 마을들은 산 사이의 좁은 구릉지 및 계곡 내부에 주로 자리한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원평온(原坪溫), 점마[점촌(店村), 북평온리], 도암동(桃岩洞), 휴암리(休岩里) 등이 있다.
원평온은 평온리의 본 마을이며, 화남면의 행정 중심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과거 화북면 남부출장소가 있었으며 현재는 화남면 행정복지센터가 있다. 점마는 원평온이 있는 계곡 북쪽에 있으며, 원평온의 위에 자리 잡았다 하여 북평온리라 부르기도 한다. 과거 산에 참나무가 많아 옹기를 많이 구웠다고 하여 점마라고 불린다고도 전한다. 구병산과 봉황산 사이의 좁은 골에 자리한 만큼 주거와 농경이 가능한 면적은 좁은 편이다. 복숭아 나무와 바위가 많다 하여 도암동이라 명명되었다. 마을 위로 평온저수지가 있어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며 마을 앞으로는 넓은 경지도 있다. 휴암리는 도암동에서도 서쪽으로 1㎞ 떨어진 곳에 있으며, 충청북도와 연접하여 있다.
평온리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농업이 많이 이루어진다. 농경지가 극히 부족하여 한 가지 작물에 집중하기보다는 여러 작물을 재배하는 편이다. 주로 고추와 같은 전작물이 많이 재배되며 최근에는 포도나 블루배리와 같은 소득 작물도 많이 재배된다.
평온리는 화남면의 행정 중심지로 화남면 행정복지센터, 화남치안센터, 화남면 보건지소가 있다. 수리 시설로는 2019년 준공된 평온저수지가 주변 지역에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평온리의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다. 평온리 내부로 들어오는 일반 시내 버스로는 820번, 930번이 있으며 도계 지역이라는 특성으로 인하여 충청북도 보은의 농어촌 버스도 평온리로 들어온다. 평온리의 주요 도로로는 당진영덕고속도로 및 국도 제25호가 평온리를 동서로 가르며 지나간다. 당진영덕고속도로의 구병산IC와 인접하여 교통 여건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