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5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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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軸 父子 忠孝閣 |
분야 | 역사/근현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지평리 산17-1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백지국 |
건립 시기/일시 | 1883년 - 김축 부자 충효각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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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78년 - 김축 부자 충효각 이전 |
현 소재지 | 김축 부자 충효각 -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지평리 산17-1 |
성격 | 비각 |
양식 | 맞배지붕 |
정면 칸수 | 2칸 |
측면 칸수 | 1칸 |
소유자 | 함창 김씨 지평파 문중 |
관리자 | 함창 김씨 지평파 문중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지평리에 있는 개항기 충효각.
[개설]
김축 부자 충효각(金軸 父子 忠孝閣)은 1883년(고종 20) 전쟁 중에 사망한 김축(金軸)과 아들 김영달의 충효를 기리기 위하여 건립하였다. 김축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켰으나, 큰 성과를 내지 못하였다. 이후 단신으로 장군 이순신(李舜臣) 휘하에 들어가 활동하였다. 김문열(金文烈) 진중에 참전하여 전공을 세웠으나 전란 중에 사망하였다. 김영달은 김축의 아들로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아 민영(閔泳)의 휘하에 들어가 공을 세웠다. 김영달 역시 전란 중에 사망하였다.
[위치]
김축 부자 충효각은 경상북도 상주시 공검면 지평리 산17-1번지에 있다. 지평저수지 남쪽 끝 못 둑 동쪽에 있는 경들마을 진입로 옆에 있다. 조선 중기부터 함창 김씨와 교동 인씨가 정착하여 이루어진 마을이다. 마을 앞에 동서로 큰 들이 있었고, 북서쪽에도 수풍(水豊) 또는 수평(水平)이라 불리는 들이 있었으나 현재는 지평저수지로 바뀌었다.
[변천]
김축 부자 충효각은 1883년 현재 위치보다 동쪽에 건립되었다. 세월이 흘러 허물어진 것을 1978년 후손들이 현재의 자리로 옮기고 정비하였다.
[형태]
김축 부자 충효각은 야산 경사지에 남향하여 있다. 시멘트 블록 담장을 둘렀으며, 앞면에 일각문을 두어 출입하도록 하였다. 비각은 정면 2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가구는 3량가이고, 전면에만 살대를 세웠다. 내부에는 정려비 2기가 있다. 비의 정면에는 ‘자헌대부호조판서겸지의금부사행용양위호군함녕김공축지려(贈資憲大夫戶曹判書兼知義禁府事行龍驤衛護軍咸寧金公軸之閭) 광서9년 10월 일(光緒九年十月 日) 명려(命旌)’, ‘통정대부승정원좌승지겸경연참찬관행장낙악함녕김공영달려(贈通政大夫承政院左承旨兼經筵參贊官行掌樂院咸寧金公永達閭) 광서9년 10월 일(光緒九年十月 日) 명려(命旌)’라고 새겨져 있다. 1978년 9월 채인식(蔡仁植)이 쓴 「충효각이건기(忠孝閣移建記)」가 있다.
[현황]
김축 부자 충효각의 건물과 정려비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김축 부자 충효각은 조선 시대 충절 정신을 보여 주는 문화 유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