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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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 木可里 石造觀世音菩薩立像 |
영어공식명칭 | Stone Standing Avalokitesvara Bodhisattva in Mokga-ri, Sangju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목가리 산6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박병선 |
문화유산 지정 일시 | 2003년 4월 14일 -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3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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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 지정 |
현 소장처 |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목가리 산6 |
성격 | 불상 |
재질 | 석재 |
크기(높이) | 244㎝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상주시 |
문화유산 지정 번호 |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목가리에 있는 고려 전기 불상.
[개설]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尙州 木可里 石造觀世音菩薩立像)은 고려 전기 불상이다. 2003년 4월 14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3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변경되었으며,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되었다.
[형태]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의 전체 높이는 244㎝이고 몸 둘레는 215㎝이다. 보관(寶冠)을 쓴 보살의 형상이나 장신구 표현은 약하다. 신체에 비하여 큰 보관은 삼면관 형식으로 전면 중앙에 작은 좌상의 화불(化佛)을 새겼다. 머리는 약하게 살이 오른 편이고, 상체에 비하여 극히 크다. 마모가 심하지만, 상호(相好)는 원만한 표현이다. 신체 표현은 약식으로 상반신에 비하여 하반신은 더욱 짧아졌다. 천의(天衣)는 간략한 계단식 주름 몇 가닥으로 통견의(通肩衣)를 표현하였는데 양 손목에 장신구가 보인다. 오른손은 내려서 허벅지에 붙이고 왼손은 배 앞에서 수평으로 들었다.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은 입상이라는 특징과 주변에서 출토된 자기 조각과 기와 조각들이 고려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점으로 미루어 보아 불상의 제작 시기도 고려 시대로 추정된다.
[특징]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은 고려 전기의 관세음보살상이 대부분 협시불이거나 좌불인데 비하여 단독불이면서 입상이라는 특징이 있으며,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또한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은 전체적으로 비례가 맞지 않으나 머리에 쓴 보관은 다른 부처에서 찾아보지 못한 양식이며, 중앙에 부처 1구를 조각한 것 등 특이점이 발견된다.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이 있는 지역은 상주목 관내 23개소 원(院)의 하나인 송원(松院)이 있었던 곳이다. 예전에 서울로 과거를 보러 가던 길목으로, 과거 급제와 안전을 기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은 마을 주민들이 ‘미륵계(彌勒契)’를 조직하여 당집을 짓고, 1년에 한 번씩 제를 올려 공양하여 왔다.
[의의와 평가]
상주 목가리 석조관세음보살입상은 비록 과수원의 가장자리 작은 구릉 위 초라한 당집에 봉안되어 있으나, 고려 시대 특징을 지닌 불상으로 고려 시대 불상 연구의 기초가 될 수 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