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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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長栢寺址 |
영어공식명칭 | Jangbaeksa Temple Sit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 511|535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배상현 |
소재지 | 장백사지 -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 511|연원동 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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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절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에 있는 통일 신라 시대 절 터.
[개설]
장백사지(長栢寺址)는 진감국사(眞鑑國師) 혜소(慧昭)[774~850]가 머물렀던 사찰 터로 추정하고 있다. 장백사는 사료상으로 쌍계사(雙磎寺)의 「진감선사탑비(眞鑑禪師塔碑)」와 상주 『남장사사적기(南長寺事蹟記)』에 기록이 전한다. 기록에 따르면 “상주 노악산 동쪽에 위치하며 남장사의 옛 터로, 진감국사 혜소가 830년(흥덕왕 5) 당나라에서 귀국하여 지리산 쌍계사로 가기 전 주석하였던 사찰”로 추정하고 있다. 『남장사사적기』에는 1180년(명종 10) 현재의 남장사로 옮기기 전까지 남장사의 옛 터라고 하였다.
[위치]
장백사지는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 511번지, 연원동 535번지 구서마을 일대에 있다. 구서마을은 북쪽 노악산과 천봉산 사이에 형성된 산곡간(山谷間)의 마을이며, 마을 북단의 경작지 일대가 절터로 확인되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장백사지에는 한 변의 길이가 258㎝에 이르는 석탑 지붕돌이 있다. 지붕돌 하단에는 5단의 지붕돌 받침이 있고, 상단은 2단으로 탑신 받침을 새기고 있다. 이러한 탑재들은 동방사지(東方寺址)와 화달리사지(化達里寺址) 석탑들과 함께 장백사지가 당시 상주 지역에서 규모가 큰 가람이었음을 추정하게 한다. 장백사지 탑의 부재는 진감선사와 관련된 9세기 중반의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장백사지가 있는 구서마을의 민가에는 탑재와 석등·주춧돌 등의 부재가 산재하고 있으며, 단선문 와편과 봉황문 막새 등이 채집되었다.
[의의와 평가]
장백사지는 통일 신라 시대 경상북도 상주 지역 불교 문화의 추이를 보여 주는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