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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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 長谷里 窯址 |
영어공식명칭 | Kiln site, Janggok-ri, Sangj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장곡리 544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창국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0년 - 상주 장곡리 요지 지표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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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4년 2월 4일~2015년 3월 25일 - 상주 장곡리 요지 발굴 조사 |
현 소재지 | 상주 장곡리 요지 -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장곡리 544 |
성격 | 가마터 |
크기(높이,길이,둘레) | 길이 600㎝[3호 전체]|길이 88㎝, 너비 106㎝[3호 연소실]|길이 512㎝, 너비 170㎝, 깊이 12~48㎝[3호 소성실]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장곡리에 있는 삼국 시대 토기 가마터.
[위치]
상주 장곡리 요지(尙州 長谷里 窯址)는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장곡리 544번지에 있다. 낙동강대교를 건너 낙동분기점을 지나 오른쪽을 보면 고속도로와 능선이 접하는 지점 하부에 요지가 있었다. 이 곳은 삼봉산으로부터 동쪽으로 이어진 사면 말단부인데, 서쪽으로는 산이 인접하여 연료를 조달하기 용이하며, 남동쪽으로 약 300m 떨어진 곳에 실개천이 흐르고 있고, 약 1.4㎞ 떨어져 낙동강이 북에서 남으로 흐르고 있어 물의 공급과 수로를 통한 제품의 운송이 용이한 곳이었다. 북서쪽과 북동쪽으로 가까운 거리에 상주 구잠리 요지가 있다. 조사 전에는 소나무와 잡목이 우거져 있었으며, 서쪽은 밭, 중앙부는 민묘가 밀집하여 있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상주 장곡리 요지는 상주영천고속도로 건설로 인하여 2010년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의하여 지표 조사가 실시되어 총 7개소의 유적이 확인되었다. 이 중 요지가 있는 장곡리 유물산포지Ⅱ는 2013년 세종문화재연구원의 표본 조사를 거쳐, 2014년 2월 4일부터 2015년 3월 25일까지 정밀 발굴 조사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삼국 시대 토기 가마 3기, 폐기장 6기, 주거지 4동, 수혈 3기, 주혈군 1개소, 고려 시대 화장묘 1기, 수혈 1기, 조선 시대 주거지 2동, 구 3기, 시대 미상 움무덤 2기, 수혈 1기, 주혈군 1기, 주혈 1개 등 총 29기의 유구가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은 삼국 시대 토기류, 고려 시대 청자류, 조선 시대 백자류 등 총 244점이다. 토기 가마는 모두 반지하식의 무계단식 굴가마이며, 평면 형태는 1호가 장방형계, 2·3호가 타원형계이다. 잔존 상태가 양호한 3호의 전체 길이는 600㎝이고, 연소실은 길이 88㎝, 너비 106㎝이다. 소성실은 길이 512㎝, 너비 170㎝, 깊이 12~48㎝이다. 출토 유물로 보아 토기 가마는 7세기 중엽에 조업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황]
상주 장곡리 요지는 발굴 조사 후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으며, 장곡리에서는 이외에도 지표 조사를 통하여 584번지에서 토기 가마터를 확인하였다.
[의의와 평가]
상주 장곡리 요지는 경상북도 상주 지역에서 타원형계 토기 가마로 처음 확인된 구잠리 3호보다 시기가 앞서 타원형계 토기 가마의 출현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상주 지역 및 영남 지역의 삼국 시대 토기 가마 연구 자료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