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6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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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尙州 趙公堤 |
영어공식명칭 | Jogongje Embankment, Sangj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복룡동 504-1|봉양1길 126[무양동 315] |
시대 | 근대/개항기 |
집필자 | 이창국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4년 1월 24일~2014년 2월 28일 - 상주 조공제 시굴 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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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4년 3월 10일~2014년 3월 24일 - 상주 조공제 발굴 조사 |
문화유산 지정 일시 | 2002년 7월 15일 - 상주 조공제 경상북도 기념물 제140호 지정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873년 10월 - 조공제비 건립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874년 1월 - 목사 조후병로 영세불망비 건립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상주 조공제 경상북도 기념물로 변경 지정 |
현 소재지 | 상주 조공제 - 경상북도 상주시 복룡동 504-1외 1필지|봉양1길 126[무양동 315] |
성격 | 제방 |
관련 인물 | 조병로 |
크기(높이,길이,둘레) | 370m[길이]|5m[너비]|2.5m[높이] |
소유자 | 국유 |
관리자 | 상주시 |
문화유산 지정 번호 | 경상북도 기념물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복룡동과 무양동에 있는 개항기 제방.
[개설]
상주 조공제(尙州 趙公堤)는 상주목사(尙州牧使) 조병로(趙秉老)[1816~1886]가 재임하던 시기인 1871~1873년 사이에 쌓은 제방이다. 2002년 7월 15일 경상북도 기념물 제140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기념물로 변경되었다.
[건립 경위]
상주 조공제가 있는 곳은 속칭 ‘밤숲개’[밤나무 숲이 있는 벌판] 혹은 ‘율수(栗藪)’라고 불렸다. 임진왜란 때 장군 정기룡이 상주성 탈환을 위하여 군사를 매복시키고 도망가는 왜군을 섬멸한 곳이기도 하다. 조공제 비문에 의하면 조병로가 밤숲 둑을 다시 쌓고 나무를 심었다고 하며, 세월이 흘러 밤나무가 다 없어지고 둑만 남았는데, 60여 년 전 20여 명이 율수계를 조직하여 밤나무 묘목을 심었다고 한다.
[위치]
상주 조공제는 경상북도 상주시 복룡동 504-1외 1필지와 봉양1길 126[무양동 315]에 있다. 현재 잔존하고 있는 상주 조공제는 복룡동에 있는 상주여자고등학교 서쪽에 남북으로 길게 있다.
[형태]
상주 조공제는 길이 370m, 너비 5m, 높이 2.5m 가량이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경상북도 상주시 무양동 1-5번지 일원에서 공동 주택 건설 공사[현 지엘라베라움 아파트]를 시행하던 중 1742년 건립된 ‘목사 이후수보 애민선정비(牧使李侯秀輔愛民善政碑)’를 발견하였고, 국가유산청에서는 해당 사업 부지에 대한 발굴 조사를 통보하였다. 2014년 1월 24일부터 2월 28일까지 영남문화재연구원이 시굴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제방 시설이 확인된 210㎡에 대해 2014년 3월 10일부터 3월 24일까지 정밀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제방은 현재 길이 1,080㎝, 폭 360㎝, 최고 높이 270㎝이며, 상부 시설은 파악되지 않지만 구지형을 일부 절토한 후 심(芯)을 토축으로 하고 할석을 들여쌓기하여 축조한 뒤 바깥으로 사질점토를 사용하여 보강한 구조임이 확인되었다. 출토 유물은 백자대접 2점, 토기저부편 1점, 수키와편 1점 등 총 4점이며, 제방과 직접적인 관련성은 알 수 없다. 제방은 직선거리 약 200m 북쪽에서 북천과 나란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북천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현재 잔존하고 있는 상주 조공제에서 서북쪽으로 이어지는 조공제 제방의 서북편 일부일 것으로 추정한다.
[현황]
상주 조공제는 현재 상주 시가지를 동서로 관통하는 도로의 개설 및 상주여자고등학교의 서문으로 통하는 진입로로 인하여 세 부분으로 단절된 상태이다. 제방의 남쪽 끝에는 1873년 10월 건립된 ‘조공제비(趙公堤碑)’와 1874년 1월 건립된 ‘목사 조후병로 영세불망비(牧使 趙侯秉老 永世不忘碑)’가 있다. 조공제비의 후면에는 조공제를 축조한 경위 등이 새겨져 있다. 발굴 조사에서 확인된 제방 시설[지엘라베라움 남동 모서리 쪽]은 성토 후 보존되고 있으며, 유적 안내판과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상주 조공제는 경상북도 상주 지역의 치수 상황을 알려 주는 역사적 자료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