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7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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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盧蘇齋文籍 |
분야 | 문화·교육/언론·출판,문화유산/기록 유산 |
유형 | 문헌/전적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경천로 684[삼덕리 361]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정은영 |
문화유산 지정 일시 | 1986년 12월 11일 - 노소재문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18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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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노소재문적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 지정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24년 5월 17일 - 노소재문적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변경 지정 |
소장처 | 상주박물관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경천로 684[삼덕리 361] |
소장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323[운중동 490-8] |
성격 | 기록 유산|문집 |
저자 | 노수신 |
행자 | 8행 16자[『노소재문집』|12행[『정사수록』] |
규격 | 세로 24㎝, 가로 14.2㎝[『노소재문집』]세로 27.5㎝, 가로 22.5㎝[『정사수록』]|세로 24.5㎝, 가로 25.6㎝[『정청일기』]|세로 39.4㎝, 가로 29.2㎝[『광산노씨보략』]|세로 29㎝, 가로 23㎝[「선비정경부인만사」]|세로 80㎝, 가로 80㎝[「상속명문」]세로 52㎝, 가로 67㎝[「매매명문」]세로 63㎝, 가로 64㎝[「예장(혼서)」]세로 68㎝, 가로 100㎝[「오현 영정」] |
문화유산 지정 번호 |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 |
[정의]
조선 전기 상주 출신의 문신인 노수신 가문에서 소장하고 있던 문적.
[개설]
노소재문적(盧蘇齋文籍)은 노수신(盧守愼)[1515~1590]의 문집과 일기 및 관계 문적이다. 『노소재문집(盧蘇齋文集)』, 『정사수록(呈辭手錄)』, 『정청일기(政廳日記)』, 『춘추관일기(春秋館日記)』, 『광산노씨보략(光山盧氏譜略)』 등 서적과 매매 문서·만사(輓詞) 등 고문서, 그림 등이 포함되어 있다.
1986년 12월 11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고시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어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변경되었으며, 2024년 5월 17일 「국가유산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변경되었다.
2023년 현재 상주박물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다.
[저자]
노수신의 본관은 광주(光州), 자는 과회(寡悔), 호는 소재(蘇齋)·이재(伊齋)·암실(暗室)·여봉노인(茹峰老人) 등이다. 우의정 노숭(盧嵩)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활인서별제(活人署別提) 노홍(盧鴻)이다. 이연경(李延慶)의 문인이자 이언적(李彦迪)에게도 학문적 영향을 받았다. 1543년 식년문과(式年文科)에 장원 급제하였으며, 우의정·좌의정·영의정을 지냈다. 저서로는 『소재집(蘇齋集)』이 있으며, 경상북도 상주시의 도남서원 등에 제향되었다
[편찬/간행 경위]
노수신은 환로에 들어선 지 3년 만에 을사사화에 연루되어 22년간 유배 생활을 하였다. 유배 생활 중 쓴 시와 부(賦) 등을 엮은 책이 『노소재문집』이다. 『정사수록』은 유배 생활에서 풀려난 이후 관직 생활을 하면서 쓴 일기이며, 『정청일기』는 의정부 요직에 있었던 노수신이 14년에 걸쳐 정청 관계를 기록한 일기이다. 『춘추관일기』는 노수신이 식년문과에 급제한 이후 전적(典籍), 수찬(修撰), 시강원사서(侍講院司書), 정언(正言)을 거치는 동안 춘추관에 관한 중요한 일만을 정리한 일기이다. 『광산노씨보략』은 노수신이 좌의정으로 있었던 임진왜란 이전의 시기에 광산 노씨의 가첩식(家牒式) 보략을 친필로 기록한 것이다. ‘오현 영정’은 노수신의 외조부 이자화(李自華)가 중국의 사신으로 갔다가 중국에서 가져온 영정이며, 주자학을 정립한 송대의 학자들을 그린 것이다.
[형태/서지]
노소재문적은 모두 10종으로, 7책 3장 1폭이다. 『노소재문집』은 초서로 작성한 필사본으로 1책이다. 크기는 세로 24㎝, 가로 14.2㎝이며, 8행 16자이다. 『정사수록』은 해서로 작성한 1책이다. 크기는 세로 27.5㎝, 가로 22.5㎝이며, 118면 12행이다. 『정청일기』는 상하로 구성한 2권 1책이다. 권상의 크기는 세로 24.8㎝, 가로 25.8㎝ , 권하의 크기는 세로 24.5㎝, 가로 25.6㎝이다. 『광산노씨보략』은 초본으로 크기는 세로 39.4㎝, 가로 29.2㎝이다. 「선비정경부인만사」는 1581년 작성하였는데, 1책으로 엮었으며 모두 8매이다. 크기는 세로 29㎝, 가로 23㎝이고, 해서로 작성하였다. 「상속명문(相續明文)」은 1586년(선조 19) 발급한 것이다. 1매이고 크기는 세로 80㎝, 가로 80㎝이다. 「매매명문(賣買明文)」은 1675년 발급한 것이다. 1매이고 크기는 세로 52㎝, 가로 67㎝이다. 「예장(禮狀)」은 1611년 발급하였다. 1장이고 크기는 세로 63㎝, 가로 64㎝이다. 「오현 영정」은 명대(明代) 제작하였다. 1폭이고 크기는 세로 68㎝, 가로 100㎝이다. 이 외에 『춘추관일기』1책이 있다.
[구성/내용]
각 문집과 문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노소재문집』은 초고(草藁) 을중본(乙中本)으로 1547년(명종 2)부터 수년 간 유배지에서 쓴 시와 부(賦)를 엮은 것이다. 『정사수록』은 노수신이 좌의정에서 영의정에 이르는 1581년(선조 14)부터 1588년(선조 21)까지의 정사를 수록하였다. 『정청일기』는 노수신의 정청 관계와 사생활을 기록한 일기로 상권은 1571년(선조 4) 2월 초2일부터 1581년 8월 30일까지, 하권 1588년 정월 초1일부터 1590년(선조 23) 3월 11일까지의 내용을 담고 있다. 『춘추관일기』는 춘추관에 관하여 1543년(중종 38) 11월 22일부터 이듬해 10월 27일까지 중요한 일을 정리한 일기이다. 『광산노씨보략』은 시조로부터 노수신 당대까지 광산 노씨의 가첩식(家牒式) 보략으로 도표식으로 작성하였다.
「선비정경부인만사」는 1581년 모부인(母夫人)이 별세하자 여러 인사로부터 받은 만사(輓詞)를 정리한 것이다. 「상속명문」은 1586년 12월 15일 손자 노도향(盧道享)에게 노비·토지·와가(瓦家) 등을 별급한 문서이다. 「오현 영정」은 송대의 학자 주돈이, 정호, 정이, 장재, 주희 다섯 인물을 그린 그림이다.
[의의와 평가]
조선 전기 문신이자 학자 노수신의 삶과 당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이다. 특히 조선 시대 고위직을 지내며 기록한 정사와 정청 관계에 대한 일기는 당대 관직 사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료로서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