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상주 출신의 독립운동가.

[활동 사항]

한상렬(韓相烈)[1924~1949]은 1924년 9월 20일 지금의 상주시 낙동면 화산리에서 태어났다. 일본군에 징집되었으나 탈출하여 중국 후난성[湖南省] 일대의 중국군 제9전구로 이동하였다. 이후 후난성에 주둔하던 중국군 제45사단에 소속되어 일본군과 전투를 벌였다. 당시 중국군은 한국광복군과 연합 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한상렬은 1945년 1월 무렵 제1진으로 여러 한국 청년들과 함께 중국군을 떠나 후난성 구이둥[桂東]에 도착하였고, 2월 15일 구이둥에서 창설된 한국광복군 제1지대 제3구대에 배치되었다. 한상렬은 제3구대 제1분대에 소속되어 전방에서 공작 활동을 수행하였다. 한상렬은 1949년 2월 27일 사망하였다.

[상훈과 추모]

대한민국 정부는 한상렬의 공적을 기려 1982년 대통령 표창, 1990년 12월 26일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