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11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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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蓮水庵 |
영어공식명칭 | Yeonsuam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7길 127[연원동 195-3] |
시대 |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
집필자 | 박병선 |
건립 시기/일시 | 832년 - 연수암 창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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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중창 시기/일시 | 1940년 - 연수암 재건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2002년 12월 20일 - 연수암 전통 사찰로 지정 |
현 소재지 | 연수암 -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7길 127[연원동 195-3] |
성격 | 사찰 |
창건자 | 진감국사 혜소 |
전화 | 054-534-4434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직할 사암.
[개설]
연수암(蓮水庵)은 경상북도 상주시 연원동에 있는 전통 사찰이며,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직할 사암이다.
[건립 경위 및 변천]
연수암의 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다. 다만 통일신라 시대인 832년(흥덕왕 7)에 진감국사(眞鑑國師) 혜소(慧昭)가 창건한 장백사(長柏寺)[남장사의 창건 당시 사찰 이름]의 여러 암자 중의 하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의 역사는 전하여지지 않고 탑과 쌍사자 석등만 남은 채 1930년부터 토굴 암자로 있다가 1940년에 재건되었다.
1980년에 경남 청욱(淸旭)이 주지로 주석하면서 중창 불사를 시작하였다. 이후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종각과 삼성각, 용왕단, 요사 2동과 석굴법당을 건립하였으며, 2002년에 전통 사찰로 지정되었다. 2021년 삼성각 중수 낙성식 및 탱화 점안식을 봉행하였다. 연수암이란 이름은 천연의 바위를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고, 연꽃이 피는 모양 아래 샘물이 항상 나온다고 한 데에서 연유한다.
[활동 사항]
연수암은 지방의 산중 사찰이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신도 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사찰 본연의 기도 활동과 지역민을 위한 기부금 전달, 소외된 이웃을 위한 후원 활동 등의 대외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18년부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데, 자비의 쌀 기탁, 장학금 전달, 동지 팥죽 나눔 행사, 이웃 돕기 성금 기탁 등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연수암에는 주불전인 대웅보전을 비롯하여 석굴법당, 삼성각, 종각, 요사 등의 전각과 십일면관세음보살입상, 석탑, 석등 등이 있다. 대웅보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다포식 맞배지붕 구조이다. 주존불로 석가모니불을, 협시로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불을 봉안하고 있다.
석굴법당은 대웅전 동쪽의 암벽에 조그맣게 뚫려 있던 석굴을 1999년부터 8년간 뚫어 조성한 자연 암반 법당이다. 약사여래불이 봉안되어 있으며, 약사여래불 뒤쪽 3면에 후불탱을 조각하였다.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다포식 맞배지붕 구조이며, 칠성탱, 독성탱, 산신탱을 봉안하고 있다.
종각은 육각형의 2층 누각 형태로 육모지붕 구조이며, 범종은 2층에 있다. 요사는 수행 공간인 ‘ㄱ’자형 한옥과 종무소가 있는 2층의 현대식 건물로 모두 2동이다. 그리고 경내에는 십일면관세음보살입상과 오층 석탑, 구층 석탑, 쌍사자 석등 등이 있다.
[관련 문화유산]
연수암에는 지정 문화유산이 없다. 다만, 『한국의 사찰문화재』에 의하면 통일신라 시대 작품으로 추정하는 쌍사자 석등이 있는데, 간주석과 상대석, 화사석만 남아 있다. 하대석은 새로 만들어 넣었다. 간주석 부분에 두 마리 사자상이 있고 전체적인 모양이 투박하다. 사자상은 서로 마주 보고서 머리를 위로 향한 채 뒷발은 하대석을 딛고 앞발은 위로 상대석을 받쳐 들었다. 상대석에는 여덟 잎의 연꽃 무늬가 새겨져 있고, 상대석 위의 팔각형 화사석 네 면에는 긴 네모꼴의 화창(火窓)이 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