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신봉동에 있는 유림 단체.

[개설]

박약회 상주지회(博約會 尙州支會)는 유교 문화의 보급과 계승을 위하여 설립된 유림 단체인 박약회의 상주 지역 지회이다. 박약회의 명칭은 도산서원의 동재인 박약재(博約齋)에서 이름을 차용한 것이다.

[설립 목적]

박약회 상주지회는 상주 지역의 유교 사상 및 전통 사상을 연구, 보급하고, 전통 문화를 현대화, 생활화하여 선현들의 이념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나라 고유의 사상과 문화를 전달하고 일깨우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변천]

박약회 상주지회는 1995년 2월 18일 창설 당시 160여 명의 회원이 등록하였다. 초대 회장에 박대수(朴大洙)를 추대하여 사무실을 개설하였는데, 당시 위치는 경상북도 상주시 성동동이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박약회 상주지회는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학술회, 정기 총회,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도모 등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17년 3월에는 상주시 유림회관 2층에서 이정백 상주지회장을 비롯한 유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기 총회를 개최하였다. 2019년 9월 제42차 유교문화학술대회를 박약회 상주지회가 주관하였다. 상주에서 열린 제42차 유교문화학술대회는 경상북도와 상주시의 후원으로 ‘경상도의 뿌리 상주에서 박약 정신 더 높이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개최되었다.

2020년에는 상주향교에서 열린 영·호남유림결의대회에 참여하였고, 2021년에는 상주향교에서 열린 상주시 유림 3단체[성균관유도회, 담수회, 박약회]의 단체장과 단체의 임원 취임 고유제에 참여하였다. 2022년에는 상주향교 임인년 새해맞이 신년교례회에 참여하였다. 2023년 3월에 29회 박약회 상주지회 정기 총회가 열렸다.

[현황]

박약회 상주지회는 2023년 이맹호 전 상주시의회 부의장이 상주지회장으로 취임하였다. 박약회 상주지회에는 약 152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박약회 상주지회는 상주 지역 내에서 고유한 유교 문화를 계승하고 보급함으로써 도덕성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