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1444 |
---|---|
한자 | 尙州 大杓里 磁器 窯址 |
영어공식명칭 | Kiln site, Daepo-ri, Sangju |
이칭/별칭 | 대포리 가마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대포리 452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이창국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19년 4월 11일~2019년 6월 5일 - 상주 대포리 자기 요지 정밀 지표 조사 |
---|---|
현 소재지 | 상주 대포리 자기 요지 -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대포리 452 |
성격 | 가마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대포리에 있는 조선 시대 자기 가마터.
[개설]
『세종실록지리지』에 의하면 상주목(尙州牧)에는 상품(上品) 2개소, 중품(中品) 1개소의 자기소(磁器所)가 있었다고 한다. 중모현(中牟縣) 북쪽 추현리(楸縣里)의 상품 자기소는 현재의 모서면 대포리 일대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상주 대포리 자기 요지(尙州 大杓里 磁器 窯址)는 2019년 상주박물관에 의하여 정밀 지표 조사되었으며, 대포2리 일대에서 20개소의 추정지가 확인되었다. 상주 대포리 자기 요지는 대포리 가마터라고도 한다.
[위치]
상주 대포리 자기 요지는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대포리 452번지에 있다. 모서면 소재지에서 동북쪽 내서면 소재지로 통하는 지방도 제901호선을 따라가다 보면 오른쪽에 대포2리 마을이 나타난다. 상주 대포리 자기 요지는 마을의 사방을 둘러싸고 있는 산지의 말단부에 분포하고 있다.
[발굴 조사 경위 및 결과]
상주 대포리 자기 요지에 대한 발굴 조사는 현재까지 실시되지 않은 상태이다. 기록에서 확인되는 2개소의 상품 자기소 중 한 곳으로 비정되는 대포2리 일대에 대한 정밀 지표 조사가 상주박물관에 의하여 2019년 4월 11일부터 6월 5일까지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분청사기 가마터 3개소, 백자 가마터 1개소, 유물 산포지 16개소 등 총 20개소의 유적이 확인되었다. 세부적으로 분청사기만 확인되는 유적은 4개소, 백자만 확인되는 유적은 2개소, 분청사기와 백자가 같이 확인되는 유적은 14개소이다. 유물은 발·접시·병·장군·제기·잔 등이 확인되며, 분청사기의 경우 인화·상감·귀얄기법이 시문되었다. 지표 조사를 통하여 상품 자기소일 것으로 추정되는 분청사기 가마터는 3개소가 확인되었으며 조업 시기는 15세기 전반에서 후반까지이다. 백자 가마터는 1개소가 확인되었는데, 유물로 보아 조업 시기는 17세기 전반경으로 추정된다.
[현황]
상주 대포리 자기 요지는 경작과 과수 재배, 무덤 조성 등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훼손되고 있다. 현재는 폐교된 모서초등학교 대류분교 인근에 있는 분청사기 가마터는 개인의 지표 조사와 논문 등을 통하여 알려졌음에도 과수원과 무덤 등의 조성으로 훼손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상주 대포리 자기 요지는 확인된 유물을 통하여, 일상 용기와 고급 자기가 생산되던 곳으로 기록에 등장하는 상품 자기소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동시에 상주 대포리 자기 요지는 상주 지역의 도자 문화를 밝힐 수 있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