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1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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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楷 |
영어공식명칭 | Kim Hae |
이칭/별칭 | 정칙(正則),부훤당(負暄堂)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인·학자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송석현 |
[정의]
조선 후기 상주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가계]
김해(金楷)[1633~1716]의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자는 정칙(正則), 호는 부훤당(負暄堂)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김집(金緝)이고, 할아버지는 김사득(金士得)이다. 아버지는 김광호(金光灝)이고, 어머니는 정신(鄭伸)의 딸 청주 정씨(淸州 鄭氏)이다. 부인은 이한미(李漢美)의 딸 연안 이씨(延安 李氏)이고, 아들은 김만지(金萬祉)·김만정(金萬禎)이다.
[활동 사항]
김해는 1633년(인조 11) 경상도 안동부 풍산리(豊山里)[현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서 태어났다. 1660년(현종 1) 생원시에 1등으로 합격하였으나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부모를 봉양하였다. 이후 경상도 상주목 산양현 대도촌(大道村)[현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대상리·대하리 일대]으로 이주하였고, 1693년(숙종 19)에는 다시 근암(近巖)[현 문경시 산북면 서중리]으로 거처를 옮겨 당호를 ‘부훤당(負暄堂)’이라 하였고, 상주 지역의 사족들과 교유하며 근암서원(近嵒書院)의 문루를 중창할 때 상량문을 짓기도 하였다.
김해는 예송 논쟁 이후 상소를 올려 송시열(宋時烈)의 처벌을 청하였으며, 안동 태사묘(太師廟)의 위차를 바로잡아 줄 것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학문과 저술]
김해의 저술로는 문집인 『부훤당집(負暄堂集)』 4권 2책이 전한다. 또한 역학에 관한 여러 학설을 참고하여 주희(朱熹)의 『역학계몽(易學啟蒙)』을 해석하고 견해를 붙인 『역학계몽복역(易學啓蒙覆繹)』 6권 4책을 저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