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178 |
---|---|
한자 | 開谷里 |
영어공식명칭 | Gae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개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개곡리(開谷里)의 마치 고을이 열리는 형국의 지형이라고 하여 마을 이름을 ‘개곡(開谷)’이라 붙인 데서 명칭이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개곡리는 본래 상주군 외서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개곡리, 덕산리를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외서면 개곡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외서면 개곡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북쪽과 서쪽으로는 천마산(天馬山) 및 덕산(德山)이라는 낮은 산지들이 개곡리를 감싸고 있다. 외서면 관현리에서 발원한 외서천(外西川)이 흘러 낙동강으로 합류한다. 천마산과 외서천 사이에는 산지 아래의 완만한 구릉지와 하천의 범람으로 형성된 평탄한 범람원이 있어 농경지로 활용되고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개곡리의 면적은 2.7㎢이며, 인구는 80가구, 152명[남자 70명, 여자 82명, 외국인 제외]이다. 개곡리는 외서면의 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관동리, 서쪽으로 이천리, 남쪽으로 상주시 남적동, 북쪽으로 공검면 양정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개곡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은 구릉성 평지에 주로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서당골, 막골, 개사리가 있다.
서당골은 개곡리의 본 마을로 개곡이라 부르기도 한다. 천마산과 덕산 사이의 구릉지 안쪽에 있으며 마을 서편에는 서당골지라 불리는 저수지가 있다. 과거 인근에 송암서당이 있어서 서당골이라 하였다. 송암서당은 현재 외서면 관동리로 이건한 상황이다. 막골은 1820년경에 개척되었다. 마지막 골짜기에 있다고 하여 막골이라 한다고 전한다. 개사리는 서당골 반대편에 있는 마을로 덕산[개사리산]의 사면에 기대어 들어섰다. 1840년 안수길(安壽吉)이라는 사람에 의하여 개척된 마을이다. 마을 앞의 산이 마치 개가 사리고 앉은 형국이라 하여 산의 이름을 개사리산이라 한 데서 마을 이름 역시 유래하였다.
개곡리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주된 산업 역시 농업이다. 개곡리는 낮은 산지와 완만한 구릉성 평지, 넓은 범람원이 있는 지역이며, 천마산과 덕산의 완만한 사면에는 과실수가 주로 재배되나, 주재배 작물은 벼이다. 개곡리 앞의 넓고 평탄한 범람원을 활용하여 벼농사를 하고 있다. 그 외에 천마산 기슭이나 하천 연변에 축사가 조성되어 있으며 산사면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가 들어서 있다.
개곡리의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다. 상주 시내와 상대적으로 가깝다는 이점이 있으나 큰 도로와는 거리가 있는 편이어서 버스 노선이 많지는 않다. 개곡리 내부로 들어오는 시내버스는 203번, 380번, 950번이 있다. 주요 도로로는 지방도 제997호가 개곡리의 남쪽을 훑고 지나가며, 주요 교량으로는 개곡리와 상주시 남적동을 잇는 개곡교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