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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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錦欣里 |
영어공식명칭 | Geumheun-ri |
이칭/별칭 | 금곡,금실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금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승희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금흔리(衾欣里)는 명주(明紬) 비단이 많이 생산되어 ‘금실(錦室)’이라 불렀고, 사벌국 시대 도읍지였으므로 ‘금실’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후 조선 고종 때 ‘금곡’으로 고쳐 불렀고,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금곡리(衾谷里)의 ‘금(衾)’ 자와 흔곡리(欣谷里)의 ‘흔(欣)’ 자를 따서 ‘금흔리’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금흔리는 상주시 중북면에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금곡리와 흔곡리를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사벌면 금흔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금흔리로 개편되었다. 2020년 1월 1일 사벌면이 사벌국면으로 개칭되어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금흔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금흔리는 대부분 평야 지형으로, 금흔리 남단이 병성천에 걸쳐서 세 개의 하천이 합류하는 지점 가운데 있다. 동천[상주시 사벌국면 목가리에서 발원]은 북에서 남으로 흐르다가 병성천에 합류한다. 이후 병성천은 동천 합류 지점에서 약 2㎞ 정도 하류 지점에서 남류하던 삼덕천[상주시 사벌국면 덕담리에서 발원]과 합류하며 서에서 동으로 흐르다가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간다. 세 개의 하천이 합류하면서 상대적으로 느려진 유속으로 대규모 범람원이 형성된다. 대규모 범람원은 윗갯들 등으로 불리며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서남쪽에는 낙상산과 구릉성 산지가 고립 구릉 형태로 솟아 있고 산지의 동쪽 사면으로 금흔1리 취락이 집촌 형태로 형성되었다.
[현황]
2022년 9월 현재 금흔리의 면적은 1.9㎢이며, 인구는 97가구, 181명[남자 87명, 여자 94명, 외국인 제외]이다. 금흔리는 사벌국면의 남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화달리, 서쪽으로 상주시 낙상동, 남쪽으로 상주시 병성동, 북쪽으로 엄암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금흔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금곡, 금실, 흔곡 등이 있다.
금흔리의 문화 유적으로 정기룡장군유적[경상북도 기념물]과 장군묘, 금흔리 무문토기 분포지, 토광묘 유적 등이 있는 고분군이 있다. 성안산 정상에 있는 포곡식 토성으로, 고대 사벌국성이라 추정되는 상주 금흔리 이부곡 토성[경상북도 기념물], 충의사 등 역사문화 자원도 존재한다. 또한 수령 340년의 느티나무 보호수[지정 번호는 11-24-3-1]가 있다. 금흔리의 서쪽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