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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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蘆柳里 |
영어공식명칭 | Nakseo-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노류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노류리(蘆柳里)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노산리(蘆山里)의 ‘노(蘆)’ 자와 유정리(柳亭里)의 ‘유(柳)’ 자를 따서 ‘노류리’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노류리는 본래 상주군 내서면(內西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내동(內洞), 노산리, 유정리와 외남면의 이동(梨洞)을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내서면 노류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형 시 설치로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내서면 노류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노류리는 백학산의 북쪽 산줄기, 대룡산(大龍山)의 남쪽과 북쪽 산줄기, 필봉(筆峯)의 서쪽 산줄기가 뻗어져 나온 곳에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 마을과 접한 산에는 군둔봉, 밥봉, 아루노산, 투구봉 등이 있다. 감나무골, 마건탁골, 배나무골, 숙도곡(淑道谷), 어둔곡(於屯谷), 중산골, 큰은골 등의 골짜기 주변에 중산골들, 아래갯들, 필봉들 등의 경작지[들]가 조성되었다. 신촌리에서 흘러내려 오는 북천이 마을을 관통한다. 저수지에는 노류지, 대추나무지가 있다.
[현황]
2020년 12월 말 현재 노류리의 면적은 약 11㎢이며, 인구는 98가구, 189명[남자 19명, 여자 98명, 외국인 제외]이다. 노류리는 상주시의 남쪽에 있는 지역으로, 동쪽으로 신촌리[내서면], 외남면 송지리, 동남쪽으로 외남면 신촌리, 남쪽으로 외남면 소상리, 공성면 효곡리, 서쪽으로 모서면 대포리, 북쪽으로 평지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로는 노류1리, 노류2리가 있다.
자연 마을에는 내동(內洞)[안골], 노류새터[새터], 노산리(蘆山里), 이동(梨洞)[배골], 유정(柳亭)[유저, 유정리(柳亭里)], 큰마, 하노산(下蘆山)[아루노산] 등이 있다. 내동은 매년 정월 주민들은 수령 250여 년 된 느티나무에서 동고사(洞告祀)를 지낸다고 한다. 노류새터는 노류리 중앙, 큰마 동쪽 내 건너에 있다. 약 150년 전에 새로 생긴 마을이라 새터라 불렀다. 노산리는 투구봉과 밥봉의 기슭에 있다. 산기슭에 갈대[노(蘆)]가 무성한 곳에 마을이 생겨나 노산이라 불렸다. 이동은 노류새터 남동쪽 배골 골짜기에 있다. 임진왜란 때 피난민이 정착하면서 생겨난 마을로, 마을에 배나무[이(梨)]가 많아서 배골이라 하였다고 한다. 유정은 노류리 북쪽에 있다. 마을 동남쪽 길 옆에 큰 버드나무[류(柳)]가 숲을 이루어 정자[정(亭)]가 되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큰마는 노류새터 서쪽 내 건너에 있다. 하노산은 노산의 아래쪽에 있다. 마을에 갈대가 많아 아루노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백학산, 대룡산, 필봉 등 세 갈래의 골짜기에 마을과 평야가 조성되어 있다. 주로 계곡논이 발달하였고, 평야[들]는 소규모이다. 문화유산에는 노류공소 터[노류새터공소]가 있고, 보호수에는 노류 당목 두 그루, 배골 참나무 당목이 있다. 북쪽에서 남서 방향으로 지방도 제901호가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