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2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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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谷里 |
영어공식명칭 | Dogok-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도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임삼조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도곡리(道谷里)는 지형이 돝[돼지]처럼 생겨 ‘돝골’ 또는 ‘저곡(猪谷)’이라고 부른 데서 명칭이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도곡리는 본래 상주군 공동면(功東面)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도릉리(道陵里)·저상리(猪上里)·저하리(猪下里)를 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공성면 도곡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로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됨으로써 경상북도 상주시 공성면 도곡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도곡리는 성봉산의 동남쪽 산줄기와 와곡산의 남쪽 산줄기, 웅이산의 북쪽 산줄기가 뻗어 나가면서 마을이 조성되었다. 마을의 산에는 매봉산이 있다. 달박골, 불써능고, 새인골, 웃골 등 크고 작은 골짜기 주변에 다라골, 담디들, 바램이들, 시터들, 한질가 등의 경작지[들]가 조성되어 있다. 저수지는 중보(中洑)가 있다.
[현황]
2020년 12월 말 현재 도곡리의 면적은 약 4㎢이며, 인구는 73가구, 134명[남자 72명, 여자 62명, 외국인 제외]이다. 도곡리는 상주시의 남쪽에 있으며, 동남쪽으로 장동리, 남서쪽으로 신곡리, 서쪽으로 우하리, 북서쪽으로 봉산리, 북쪽으로 오광리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는 도곡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에는 광야(廣野), 너번들, 도곡[저곡(猪谷), 돝골], 도랑정(道浪亭), 저상(猪上)[초상, 웃돝골], 저하(猪下)[초하, 아랫돝골] 등이 있다.
광야는 큰재의 동쪽에 있는데, 마을 앞들이 매우 넓어서 광야라 하였다. 옥산에서 모동으로 통하는 길이 열리면서 주점이 생겨 마을이 되었다. 너번들은 돝골 동남쪽 넓은 들 가운데에 있는 마을이다. 초하[아랫돝골]는 초상[웃돝골]의 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웃돝골이 번성하자 일부 마을 사람이 아래 냇가로 옮겨 정착하면서 마을이 만들어졌다. 돝골의 아래에 있다고 하여 아랫돝골로 불렸다. 저상은 앞산의 모양이 돼지가 달리는 형상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김해 김씨가 약 200년 전 정착하면서 마을이 조성되었다고 하며, 이후 여산 송씨 세거촌이 되었다.
도곡리는 웅이산 자락에 자리 잡아 동쪽을 제외한 모든 곳이 산이다. 마을은 주로 북쪽 지역에 밀집되어 있고, 산자락 주변에서는 과수 농사, 평야 지대에서는 벼농사를 주로 짓는다. 도곡리에는 아침햇살담은농원, 주신그린농원, 농협티엠알 등 농업 회사가 자리하고 있다. 도곡리에는 동서 방향으로 국가지원지방도 제68호가 지나간다.
문화유산으로는 고려 전기 불상인 상주 도곡리 마애불입상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