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묵상리(墨上里)는 묵실 위쪽에 있는 마을에서 유래하여 ‘웃묵실’, ‘상묵동’이라고 불리었고, 이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묵실의 윗마을이라는 뜻에서 ‘묵상리’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묵상리는 본래 상주군 중북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경상북도 상주군 사벌면 묵상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군과 상주시가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면 묵상리로 개편되었다. 2020년 1월 1일 사벌면이 사벌국면으로 개칭되어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묵상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묵상리는 북서쪽의 산지 지형과 남동쪽의 평야 지형이 혼재하고 있다. 북쪽은 금지산과 매악산 능선의 남사면에 위치하는 산지 지형이다. 소규모 산지 하천으로 인하여 여우골, 지강골, 여치골 등 골짜기와 좁은 곡저 평야가 형성되어 있고, 고립 구릉에 의하여 양골, 보괄골 등의 골짜기 등이 형성되어 있다. 남쪽은 낙동강의 퇴적 지형과 곡저 평야 등이 혼재하며 평야 지형을 형성하고 있으며, 덤범들, 기내기들 등이 있다.

[현황]

2022년 9월 현재 묵상리의 면적은 5.1㎢이며, 인구는 136가구, 217명[남자 108명, 여자 109명, 외국인 제외]이다. 묵상리는 사벌국면의 북동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매호리, 매협리, 서쪽으로 덕가리, 용담리, 남쪽으로 묵하리, 북쪽으로 함창읍 하갈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묵상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묵동, 묵실, 서편 등이 있다.

묵상리는 농촌 지역으로, 묵상리의 남쪽 평야 지대는 농경지와 집촌 형태의 취락으로 이용되고 있다. 묵상리에는 묵상리새마을회관, 노인회관, 각근사, 묵상교회 등의 편의 시설 및 종교 시설이 있다. 묵상리는 덕가묵상로, 묵실길, 반묵실길, 묵상1길, 묵상2길 등의 도로가 조성되어 있다. 교량으로는 역곡교, 묵상교 등이 있다.

묵상리는 2021년 110월 환경부에서 주관한 '도랑품은 청정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