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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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鳳村里 |
영어공식명칭 | Bongch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봉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봉촌리(鳳村里)는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당시 봉강리(鳳崗里)의 ‘봉(鳳)’ 자와 교촌(校村)의 ‘촌(村)’ 자를 따서 ‘봉촌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봉촌리는 본래 상주군 화서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원통리, 전리, 교촌, 봉강리, 장림리 일부를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화서면 봉촌리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화서면 봉촌리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봉촌리의 동편에는 원통산(圓通山)이 있다. 전체적으로 산지가 많지만 원통산의 낮은 구릉지와 골짜기 사이로 완만한 지형은 주로 농지로 활용되고 있다. 전방에는 금강의 지류인 이소천(以所川)이 남으로 흐르며 이소천 근방에는 넓은 들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봉촌리의 면적은 3.4㎢이며, 인구는 71가구, 139명[남자 65명, 여자 74명, 외국인 제외]이다. 봉촌리는 화서면의 남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화동면 판곡리 및 선교리, 서쪽으로 달천리, 남쪽으로 율림리, 북쪽으로 지산리[화서면]와 접하여 있다. 행정리는 봉촌리로 구성되어 있다. 원통산 아래로 낮은 구릉지들이 펼쳐져 있으며, 자연 마을들 역시 완만한 경사를 따라 들어서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봉강(鳳崗)·전성(前城)·원통(元通)이 있다.
봉강은 봉촌리의 중앙부에 있고 마을회관이 있는 마을이다. 오랜 옛날 봉황이 나와 마을 산에서 놀았다 하여 봉강이라 불렀다는 민담이 전한다. 전성은 봉강 남쪽 마을로 임진왜란 당시 성을 쌓고 군량을 보관한 곳의 앞에 있는 마을이라 앞재, 혹은 전성이라 하였다고 한다. 원통산 아래에 있다 하여 원통이라 부르게 되었다.
봉촌리의 농경지는 크게 원통산 아래의 골짜기 내부와 이소천 근방의 평야 지대로 나눌 수 있다. 원통산의 안쪽에는 완만한 경사를 이용한 계단식 경지가 많으며, 일부 과실수를 제외하고 대부분 벼를 재배하고 있다. 이소천 근방의 평평한 들판 역시 풍부한 수량을 바탕으로 벼를 재배하는 논농사가 많이 이루어진다. 농업 이외에 가축을 키우는 축사도 곳곳에 있다.
주요 시설물로 원통마을 앞에 원통저수지가 있다. 봉촌리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작은 저수지이다.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버스가 있다. 봉촌리 내부로 들어오는 일반 시내버스는 711번, 712번, 721번, 930번 등 네 개 노선이 있다. 주요 도로로는 국가지원지방도 제49호가 봉촌리를 동서로 나누며 화동면 방면으로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