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91003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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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村里[化東面] |
영어공식명칭 | Sinch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신촌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조현미 |
[정의]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신촌리(新村里)[화동면]는 냇물과 가까운 들판으로 이주하면서 새로 만든 마을이라 하여 ‘신촌(新村)’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다.
[형성 및 변천]
신촌리[화동면]는 본래 상주군 화북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옥하리, 유계리, 유리, 수분리, 신촌을 병합하여 경상북도 상주군 화동면 신촌리[화동면]로 개설되었다. 1995년 1월 1일 도농 복합 형태의 시 설치에 따라 상주시와 상주군이 통합되면서 경상북도 상주시 화동면 신촌리[화동면]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신촌리[화동면]는 산지보다 평지가 넓은 법정리이다. 주변이 산지로 둘러져 있으나 고도가 낮고 경사도 완만하다. 삼포리천이 신촌리[화동면]를 좌우로 가르며 남하하고, 넓은 범람원이 펼쳐져 있어 경작에 용이하다. 산사면이나 작은 골짜기 등에는 거주에 용이한 구릉성 평지가 산재하여 있다.
[현황]
2022년 12월 말 현재 신촌리[화동면]의 면적은 4.2㎢이며, 인구는 132가구, 252명[남자 109명, 여자 143명, 외국인 제외]이다. 신촌리[화동면]는 화동면의 중남부에 있으며, 동쪽으로 모서면 석산리, 서쪽으로 반곡리, 남쪽으로 모서면 가막리, 북쪽으로 이소리와 접하고 있다. 행정리는 신촌1리 및 신촌2리로 구성되어 있다. 신촌리 마을들은 산사면의 평평한 구릉성 평지나 하천 변에 주로 형성되어 있다. 주요 자연 마을로는 버드니, 옥하대(玉河臺), 원신촌(元新村), 솔정자, 유계(柳溪) 등이 있다.
버드니는 수분마, 상덕(上德)이라고도 불리며 신촌리[화동면]의 중앙부에 있다. 마을 앞 냇가에 버드나무가 많다 하여 버드니라 한다고 전한다. 농토가 넓고 수리가 좋아 과거 사벌국(沙伐國) 시절부터 사람이 거주하였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마을이다. 마을 뒤에는 상덕지라고 하는 작은 저수지가 있다. 옥하대는 신촌리[화동면] 북부 이소리와의 경계에 있는 마을이며 국가지원지방도 제49호를 따라 주택이 늘어서 있다. 냇물이 옥처럼 깨끗하고 맑아 ‘옥하’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원신촌은 신촌리[화동면]의 본 마을로 마을의 유래는 신촌리[화동면]와 같다.
솔정자는 버드니와 원신촌 중간에 있는 마을이며, 국가지원지방도 제49호와 접하여 있다. 삼포리천과의 거리가 매우 가까우며 주변에는 넓은 평지가 펼쳐져 있다. 마을 앞 냇가에는 비봉대라 불리는 바위가 솟아 있으며 주위의 소나무 숲이 우거진 곳에 정자 같은 집이 있었다 하여 솔정자라 불렀다 전한다. 유계 혹은 물갓마는 버드니 맞은편에 있는 마을로 버드니와 마찬가지로 버드나무가 많아 유계라고 불렸으며, 또 물가에 있다 하여 물갓마라고도 하였다.
신촌리[화동면]는 농촌 지역으로 농업이 주된 산업이다. 특히 캠벨이나 샤인머스캣 등의 포도가 유명한데, 화동면을 중심으로 여러 포도 생산 조합이 있으며 신촌리[화동면]에도 포도 재배 농가가 많이 분포한다. 또한 넓은 들을 활용한 논농사도 포도에 못지 않게 많이 이루어지며 인삼을 재배하는 곳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상주화동농공단지가 삼포리천 인근에 들어서 있어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요 대중교통 서비스로는 시내버스가 있으며 화동면의 중심지 인근이라서 다양한 노선이 운영되고 있다. 주요 버스 노선에는 일반 버스로 700번, 711번, 761번, 930번 등의 노선이 운영된다. 주요 도로로는 국가지원지방도 제49호가 신촌리[화동면]를 관통한다. 주요 교량으로는 면 소재지인 이소리와 이어지는 신촌교 및 화동1교, 상주화동농공단지로 진입하는 금옥교와 신촌교, 신촌2교가 있다.